2022

  • 완경 선언

    그레이 아나토미를 보다가 기억에 남은 에피소드 중에, 동양인 남자가 오른쪽 복부 통증으로 응급실에 들어왔고 백인 의사는 맹장염으로 진단해 바로 수술실에 올려보내려고 하니 옆에서 동양인 인턴(레지던트였던가)이 ‘동양인 남성은 게실염도 많으니 확인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지만 의사가 그 말을 무시하고 치료에 들어갔다가 실제로는… Continue reading

    완경 선언
  • 그때도 지금도 틀리다

    저녁 나절에 배경 음악 삼을 영상을 찾다가 디즈니 플러스에서 오랜만에 ‘판타지아’가 보여서 누르니 영상 시작 전에 저렇게 안내문이 떴다. 순간 여기에 무슨 부정적 묘사가 있었지?;; 기억이 안 나서 오죽하면 ‘마법사의 제자’에서 대머리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것 때문인가?()까지 생각하다가 검색해보니 후반부에 왜… Continue reading

    그때도 지금도 틀리다
  • 프릴 리시안셔스, 홍죽

    홍죽을 연보라색 색감의 꽃이랑 섞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무료 배송 쿠폰이 나왔길래 리시안셔스를 주문했다. 잎의 붉은 색감과 연보라색 꽃이 꽤 잘 어울려서 마음에 든 조합. Continue reading

    프릴 리시안셔스, 홍죽
  • As time goes by

    지난번 애플워치 이야기에서 이어서… 주말 이른 시간, 부스스 눈을 뜨며 핸드폰부터 열어보니 메신저앱에 안 읽은 메시지가 60개쯤 달려있다.최고 기록은 120개 정도였던 듯. 습관처럼 열어보니 밤새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눈 모님과 모님의 대화가 한가득. 어차피 읽어도 나는 모르는 이야기라 (…)가볍게 스킵하며 스크롤을… Continue reading

  • 정리벽

    갑자기 삘 받아서 태그로 묶여있는 디즈니 플러스와 넷플릭스에서 본 영화들 리스트를 한 페이지에 정리했다. 앞으로는 보고 나서 감상글 쓰기 귀찮은 작품은 제목과 별점만 남겨볼까 해서. http://ritzdays.net/netflix http://ritzdays.net/disney 넷플릭스 가입한지 벌써 6년째인 걸 보고 놀랐고 그 사이에 아깝지 않게 그럭저럭 많이… Continue reading

    정리벽
  • 세버그(Seberg, 2019), 스펜서(Spencer, 2021)

    궁금했던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영화가 두 편 다 올라와 있길래 짬짬이 돌려봤다. 그녀는 미국의 최수종이 될 생각인가, 두 편 다 전기 영화. ‘세버그’는 1960년 장뤼크 고다르의 첫 감독 작품 ‘네 멋대로 해라’의 주연 배우였던 진 시버그의 이야기. 민권 운동과 반전… Continue reading

    세버그(Seberg, 2019), 스펜서(Spencer,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