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제라늄

  • 매번 꽃대가 달려와도 옮겨심으면 말라버리던 콩란에 꽃대가 생존했다. 이번에는 좀 길게 살아남으려나. 일부러 너부대대한 화분까지 샀는데. 주말에 비오고 힘을 좀 받았는지 콴탁퍼펙션이 슬슬 피고 있다. 리갈 제라늄 계열이 나비처럼 예쁘다고 해서 샀었는데 정말로 꽃이 나비처럼 팔랑하네. 도대체 필 생각을 안 하던 페튜니아가 드디어 피었다. 이름도 예쁜 드레스업 라벤다. 😀

  • 정말 오랜만에 요며칠 볕이 좋아서 베란다 앞 화분들도 한창 펄펄한데 내일은 또 비가 온다고 하니 오늘 몇 장 찍어놓기. 야곱세니금은 햇빛 아래에 두니 핑크색이 더 많이 올라와서 딱 내가 좋아하는 톤이 되었다. 그 옆의 희성은 위에서 보면 마치 꽃이 핀 마냥 잘 익었고. 애니시다를 들였다. 상큼한 노란 꽃들이 사방팔방 뻗어나가는 게 멋진데 얘는 물을 엄청…

  • 예전부터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했던 오색마삭줄을 결국 들였다. 일단 도착한 건 색이 너무 예쁜데 해를 많이 보여주지 않으면 그냥 녹색이 된다고 하니 지금을 많이 즐겨놔야 할 것 같다.(우리집 광량이 그렇게 센 편이 아니라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니…) 우리집에서 제일 열일하는 제라늄즈. 왼쪽의 이름도 모르는 제라늄은 꽃대를 4개씩 올린 상태라 좀 진정하라고 하고 싶을 정도;; 오른쪽의 디컨…

  • 기온이 내려가서 제라늄은 한동안 쉬지 않을까 했는데 그래도 꾸준히 꽃을 피우고 있다. 확실히 홑잎 꽃이 피기 수월한지 금비와 디컨 코랄리프, 집앞에서 산 무명의 제라늄만 꽃이 피고 나머지 겹꽃들은 꽃대가 올라온지는 한참 됐는데 며칠째 그대로 멈춤 상태. 실내로 들인 다육이들은 햇빛이 줄어드니 가을 햇살에 구워졌던 붉은색이 대부분 줄어들었다. 제일 눈에 띄게 색이 변한 건 역시 레드베리와…

  • 제라늄은 처음 샀을 때부터 워낙 꽃을 풍성하게 잘 피우길래 별로 신경 안 쓰고 물만 챙겨 줬는데, 검색할 때마다 여름을 잘 넘기려면 준비가 필요하다는 글이 보여서 나름 흙도 물이 잘 빠지게 새로 정비한다고 했으나… 폭우와 무더위가 좀 지난 어느 날 정신차리고 보니 죄다 저 상태.무려 이름도 따로 있었다. 뼈라늄…🥲 (한창 때는 이렇게 신나게 폈는데. 🥲) 여름에는…

  • 와기님이 다육이들 들이는 거 보면서 괜히 나도 드릉드릉 새 식물이 땡겨서 이것저것 질렀다.정리하고 보니 일부러 비슷한 모양은 피해서 사게 되는 듯. 오른쪽 다육이 이름을 보고 아니 저건 너무 내 취향!(…)이라 사려고 보니 다육이값=배송비길래 뭘 하나 더 살까 둘러보다 예전에 한번 실패한 적 있는 황금세덤을 골랐다. 희성은 탑돌이였는데 희성미인은 세덤 종류라고.(대체 무슨 기준으로 이름을 짓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