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애니메이션

  • 어쩐지 김빠진 콜라와 같았던 1, 2화를 이후로 과연 계속 봐야 할 것인가, 관둘 것인가 고민을 했으나… 생각해보니 R.O.D는 어찌어찌하다보니 애니메이션, 만화, 소설까지 모두 봤더군요(자의였던 타의였던). 분위기로 봐서는 TV판에서 어느 정도 네네네와 요미코의 이야기가 마무리될 것 같은데 지금까지 본 것이 아까워서라도 일단 이 시리즈의 끝은 봐야할 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는 마지막에 네네네가 요미코라도 만나게 되면 자신을 버리고 튄…

  • 심심해서 여기저기 쑤석거리고 다니다가 뒤늦게 발견한(디*님의 모처라고 말 못함) 치빗츠. 아마 dvd 특전용이었던 듯한데, 무심코 보다가 굴렀습니다. 치이, 스모모, 코토코를 부양하며(거느리고?) 남부럽지 않은 할렘을 차린 히데키. 그는 어느 날 아침 학교에 가면서 지갑을 두고 나갑니다. 치이는 그 지갑을 갖다주기 위해 뒤따라 나서고, 남아있던 스모모와 코토코는 치이가 옷갈아입던 도중 팬티(-_-)를 안입고 나간 걸 알게 됩니다. 사이즈…

  • OVA 시리즈로 나왔을 때 1화에서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2화에서는 그 바닥으로 추락한 퀄리티로 경악을, 3화에서는 미진한 맺음으로 용두사미의 진수를 보여주었던 작품 R.O.D-READ OR DIE의 TV판 R.O.D-READ OR DREAM-가 방영이 시작되었더군요. 일단 현재 소설이 나오고 있는 작품인지라 호기심에 1, 2화를 구해서 봤습니다. TV판의 이야기는 지금 소설판에서 4년 후로, 짐작하건데 요미코가 네네네를 영국쪽 기관에 내버려두고 냅다 독선사…

  • 예술의 햄버거 힐. 치도리의 마지막 소스케 점령 장면에서 약-간만 더 박력이 있었으면 좋았겠다. 이번 시즌의 부제이기도 한 ‘후못후‘의 주인공 본타군이 드디어 3화에서 등장했군요.사실 이 에피소드의 경우 내용 자체는 상당히 통속적인 구조였지만 난데없이 등장한 ‘본타군‘ 때문에 완전히 개그로 바뀌었습니다. 소설에서는 본타군 특유의 행동거지들 묘사가 절묘했다면 애니메이션에서는 그 ‘후못후‘ 효과음이 죽음으로 귀엽더군요. 앞으로도 활약(본타군 마크 투 라든지의)을…

  • 소설 본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풀 메탈 패닉!‘이 제법 장사가 되었던지 이번에는 외전만을 가지고 2기가 등장했군요. 풀 메탈 패닉이라면, 어찌어찌 타이밍 좋게 소설을 낼 수 있어서 책 판매도 나쁘지 않았던 데다가 어쨌거나 NT Novel 시리즈의 1번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어서 감회가 남다른 작품입니다. 좀 더 가볍고 유쾌하게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외전 쪽도 좋아하는…

  • 이야기에 앞서, 이 작품에 대한 저의 감상은 딱 한 마디. 바론 멋져♡ 이 애니메이션은 주인공이고 뭐고 상관 없이 오로지 바론의, 바론을 위한, 바론에 의한 작품입니다. ( ‘‘) 각설하고.개인적으로는 이래저래 유난히도 속을 많이 썩은 작품이 바로 고양이의 보은의 원작 만화 ‘바론, 고양이 남작‘이었습니다. 조만간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정말로 만화책 한 권을 만들면서 그렇게 손이 많이 가고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