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애니메이션

  • 이번에 NT DVD에서 공각기동대 TV판 DVD가 발매됐길래 집에 빌려와서 보았습니다. 시로 마사무네의 작품이라면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사람도 많기는 합니다만, 저는 공각기동대 극장판 외에는 그 사람의 작품은 본 적이 없군요. 공각기동대 극장판도 좋아합니다만, 시로 마사무네의 팬들이 그 극장판에 대해서 그닥 좋은 평가를 하지 않기에 왜 그럴까 했는데, 이번 TV판을 보고 그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그 두…

  • [1화 오리와 왕자님] [2화 마음의 조각] 근간의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이-정확히 말하자면 요즘의 일본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이 어딘지 약간은 크런치 초콜릿처럼 비어 있다는 느낌이 있어서, 꽤 잘 된 작품이라고 듣고서 봐도 ‘뭔가 부족해‘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적으로 사견입니다만. 최근에 본 ‘위치헌터 로빈‘에서 내내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으면서도 대체 ‘무엇‘이 부족한 것인가에 대해 딱 집어 말할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

  • [Act.14 – Roger the Wanderer] 최종화에서 라스트 보스(?)를 눈 앞에 두고 짠 하고 끝내버린(-_-) 경악스러운 작품 빅오의 2기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항간에 들리는 소문으로는 이거 1기를 보고 ‘2기를 봐야 하는데~~‘를 외치며 군대에 끌려갔던 사람들이 지금은 모두 제대를 했다고 하더군요. 생각해보니 제가 1기를 볼 때 뉴타입 아르바이트생이었는데 지금은 직장 몇년차인지..-_-;; 팀장님이 빅오 1기를 보고 너무나 감동한 나머지…

  • [1화] 올해 뉴타입 달력에 무라세 슈코가 그렸던 위치 헌터라는 보라색 이미지의 그림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었는데, 애니메이션으로 나왔더군요. 사람 이름 잘 안따지면서 애니나 영화를 보는 편입니다만,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외우게 되더군요. -_- 일단 이 사람은 건담 W 관련을 제외하고 아르젠토 소마 계열 그림체는 꽤 좋아하는 고로. 무라세 슈코 첫 감독 데뷔작이라는데, 1화만으로는 아직 말할 수 있는 게…

  • 참으로 간만에 본, 오리지널 극장판 애니메이션 천년여우는 퍼펙트 블루의 곤 사토시 감독의 최신작으로, 연출 면에서나 퀄리티 면에서나 참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만, 내용 면에서는 약간 허하다는 기분을 지울 수가 없군요. 내용은, 간략히 요약하자면 ‘주인공인 후지와라 치요코가 소녀시절 잠시 몸을 숨겨주었던 사상범을 짝사랑하게 되어, 평생~에 걸쳐 그 남자의 등을 쫓는다‘입니다. 더도 덜도 아닌 딱, 이 이야기 뿐입니다. 그러나 감독은…

  • 본즈의 작품인 만큼 뉴타입에 기사가 엄청나게 실릴 것이 자명한 고로 일단 보기 시작했습니다. 스탭이 화려하고 어쩌고…해도 암만 유명한 스탭들을 발라놔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기도 하니 그런 건 별로 중요하지 않았고, 첫 인상부터 말하자면 이 작품의 메카닉 라제폰은 귀에 날개가 달린 것도 그렇고 생긴 것이 정말 숭악했기 때문에 별로 당기지 않더군요(게다가 그 적군 메카닉. 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