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비즈공예

  • 비즈를 하다보면 가장 골치 아픈 경우가 재료를 사고 보니 생각했던 것과 다른 때입니다. 중간의 핑크색과 녹색 알 같은 재료를 트리밍스라고 하는데 비즈 재료 치고 엄청 비싼 것이었음에도 저 두 가지 색은 좀 요란해서 제대로 쓰기가 어렵더군요. 그래서 저 두 가지 색은 방치 중이었고, 끝쪽에 달린 올리바인 축구볼은 6밀리를 살지 8밀리를 살지 망설이다가 8밀리를 샀는데 완전히…

  • 한동안 뜸했던 비즈 사진이로군요. 이것저것 꾸준히 만들기는 하는데 만들고 나면 밤중이라 사진이 잘 안 나와서 자꾸 넘어가게 되네요.오늘은 모처럼 낮에 완성하고 보니 날이 흐려서 역시나 별로 사진이 잘 나오지는 않았군요. 색으로 보나 뭘로 보나 커플용… 느낌이긴 한데 여자들이야 핸드폰을 주로 가방에 넣고 다니지만 남자들은 주머니에 찌르고 다니기 쉽다보니 아무래도 장식이 너무 크지 않나 싶군요.사용한 재료는…

  • 모처럼 한가한 주말이네요. 휴가 다녀와서 바로 출근하고 어쩌고 하느라 찌푸둥한 채로 한 주를 보낸지라 이번 일요일은 집에서 무조건 구르자 모드입니다. 날이 더워서 늘어져 있자니 더 몸이 가라앉는 것 같아 일어나 이것저것 꿰어보고 있네요.오른쪽은 이번에 새 재료들을 주문할 때 주문한 재료로 만든 귀고리입니다.도안을 충분히 잘 살펴보지 못하고 주문을 하는 바람에 비즈발용 체인이 하나 더 필요한 걸…

  • 지지난번에 주문을 하면서 문스톤 원석칩이 마음에 들어 너무 많이 시켰던지라 어찌할까 하다가 함게 시킨 카프리 블루 원석칩과 꿰어봤네요. 지난번에 시켰던 아쿠아마린보다 색이 좀 더 시원해 보입니다.지난번에 산 연분홍 원석칩은 아직 못 썼는데 막대 비즈와 함께 엮어보면 어떨까 생각 중이군요.

  • 어디선가 만든 걸 보고 한번 시도해본 시드 비즈 노가다의 산물입니다.보이는대로 아무런 기술 없이 그냥 길이가 다른 줄에 각각 시드 비즈를 꿰고 하나로 묶어버리면 되는 목걸이입니다만, 그런 만큼 만들면서 좀 빨리 지겨워지는 단점이 있습니다.중간중간에 넣은 크리스탈 비즈는 T핀으로 고리를 만들어 걸어준 것. 사용한 시드 비즈는 AB 크리스탈입니다.귀고리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네요. 급히 만든…

  • 지난번에 미사언니가 새로 가르쳐준 쇼핑몰에서 새로운 재료들은 약간 샀습니다. 이번에 주문한 쇼핑몰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재료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체코 진주 하늘색이 있다는 점이 특이했습니다. 비즈 재료중에 체코산과 스왈롭스키가 있는데, 전자는 싸고 약간 질이 떨어지고(거의 반값) 후자는 비즈 재료 중에서도 질이 좋은 메이커입니다. 지금까지는 어쩌다보니 스왈롭스키 것만 사서 만들었는데 사실 진주라는 게 어차피 ‘진짜’ 진주가 아니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