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동물의 숲

  • 며칠전에 마을 주민 이주 시즌이 한차례 지나가서 당분간 나간다는 주민이 없을 줄 알았더니 낮에 갑자기 올리비아가 이사를 갈까 한다길래 마일도 별로 없지만 그래도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 기분에 내보내고 없는 마일 내 것, 딸내미 것 닥닥 긁어 휘이 한바퀴 돌았는데 별 수확이 없었다. 가능하면 이번에야말로 무뚝뚝 계열에서 데려오고 싶었는데 거의 만나지도 못해서 오랜만에 랜덤으로 받아보고…

  • 낮에 동숲을 하다보니 마침 이번 주 무도 손해보지 않은 적당한 가격에 팔았고 마을도 어느 정도 꾸며서 별로 할 게 없길래 문득 남들처럼 예쁜 주민 유치에 시간을 좀 들여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캐나다 모님에게 들은대로 기계 시간을 하루씩 돌려가며 캠핑장 노가다에 뛰어들었는데 사흘 정도 지난 시점에 첫 등장한 캠퍼는 세상 험하게 생긴 돼지.(저거 칼자국인가…)막상 시작하니 매번…

  • 4월은… 정말 책도 별로 손에 안 잡히고 내내 이 게임만 잡고 있었다. -_-; 혜린이가 예전에 무슨 게임을 사고 받은 아미보 카드가 있다며 써보자고 가져왔는데 써보니 신기하긴 했다. *.* 귀엽게 생긴 주민은 둘 정도라 일단 한 명만 데려와봤다. 그리고 도무지 안 나가는 곰도로스를 내보낼 가장 빠른 방법은 아미보 카드라길래 남은 한 장도 사용… 예전 동물의 숲은…

  • 우리집은 옆사람도 재택근무 중이라 세 식구가 모두 집에 있다 보니 가끔 요일 감각도 흐려져서 오늘이 무슨 요일이었지 하고 한번씩 꼽아봐야 하는, 어제가 오늘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고인 일상이 한달 째. 그리고 개학이 다시 한번 미뤄지면서 당분간 이 생활은 계속될 듯하다. 코로나가 쉽게 가라앉을 분위기가 아니라 우리 식구라도 가능하면 지침을 지키면서 살자는 생각에 외출도 거의 없이…

  • 타임라인이 온통 동물의 숲 이야기로 술렁술렁하는데 린양이 집에 있어서 내가 이걸 시작하면 덩달아 혹할 것 같아 개학이라도 하고 나면 잡아야지 마음 먹었으나… 개학은 계속계속 멀어지고 있고 이런 게임은 흥할 때 같이 하지 않으면 나중에 누구 같이 할 사람도 없을 각이라 어제 갑자기 충동구매해 네번째 마을살이─어서와, 튀어나와요, 포켓캠프까지─ 시작. (그러고 보니 한글로 게임하는 게 이번이 처음이다.…

  • 주말에 린양이 옆사람에게 쑥덕쑥덕하더니 뭔가 글을 써서 올리고싶어서 페이스북을 하고 싶다고 한 모양. 개인적으로 SNS는 좀 이르다고 생각해서 그럴 거면 차라리 네이버 블로그를 하라고 했더니(페이스북은 아무리 친구공개를 해도 누가 좋아요 누르면 그쪽 타임라인으로도 올라가서 좀 그런데 블로그는 글 공개 범위를 설정해두면 노출이 적으니까) 며칠 사이에 옆사람이 본인 계정을 빌려줬더란. 어제 처음 알고 뭘 그렇게 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