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게임

  • 작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NDS를 받아서 맨 처음 산 게임은 닌텐독스. 잘만 하면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긴 한데, 애초에 애완동물을 키워본 적도 없는 데다가 왠지 화면에 대고 ‘물어와!’를 하고 있자니 마치 옛날 공상과학작품에서 나오는 삭막한 21세기(…)가 생각이 나서 적응이 잘 안되더군요. ^^; 그냥저냥 두다가 그 다음 도전한 게임은 바로 이 ‘동물의 숲’ 되겠습니다. 작년 연말부터 일본에서도…

  • 이번 환생은 디노님이 한 드릴 머리를 보고 혹해서 잡은 드릴 컨셉(…) 맨머리일 때 보면 귀여운데 평소에는 모자를 쓰고 다니니 잘 보이지 않아 좀 아쉽네요. 모님 홈에서 본 핑크색 엘레노아 힐러 드레스를 보고 필이 꽂혀서 이멘마하의 엘레노아 앞에서 죽치고 있자니 갖고 있는 모자색이랑 비슷한 색깔을 띄우길래 덥썩 물었습니다. -_-; 염색은 꽝인지라 옷 하나 사려면 한 이틀쯤은…

  • 이번 환생은 대나무숲이 선택한 사양으로 맞춘 컨셉 되겠습니다. 머리색과 눈 색이 확 달라서 나름 매력적입니다. 더불어 의상은 마음에 들어서 돈을 모았다가 드디어 목표액을 달성해서 산 대장장이 옷(사긴 샀는데 입고 싸워보니 수리비가 너무 비싸서 좀 입다가 고이 모셔두고 있음. -_-).어렵게 어렵게 에피소드 G1 진행을 마치고(거의 민폐 수준) 팔라딘 변신이 가능한 G2로 들어갔는데 역시나 거대한 던전의 장벽에…

  • 도중에 서류 쪽으로 문제가 생겨서 여전히 짐은 도착 안 한 상태고, 그러다보니 낮에 대개 컴퓨터를 켜놓고 TV도 틀어놓고 굴러다닙니다. 지금 쓰는 컴퓨터는 한국에서 개굴님한테 빌린 것인데, 원래 짐이 제가 출발하고 일주일쯤 뒤에 도착할 예정이었던지라 못 빌리면 그냥 가지, 했는데 일이 이렇게 되고 보니 개굴님한테 노트북을 못 빌렸으면 정말 근처 PC방이라도 뒤졌을 것 같네요. –; 노트북으로…

  • 레벨이 쑥쑥 오르면서 점점 본래의 캐릭터보다 강해지고 있는(이미 충분히 강한) 애완동물 베야야 되겠습니다. 다른 애완동물들에 비해 레벨 올리기도 쉬운 데다가 전투 스킬이 팍팍 올라줘서 레벨 올리는 맛도, 몹을 잡는 맛도 끝내주는지라 길드 사람들과 함께 베야야들을 모아 라비 던전을 갔습니다(….)다 모이고 났더니 옆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두 한마디씩 수근수근 하면서 지나가더군요. 애완동물로 접속을 하면 이동 속도가 사람…

  • 집에 플스가 없는 관계로 괴혼 1편은 대나무숲에게 플스를 빌렸을 때 잠깐씩 해본 것밖에 없었습니다만 이번에는 제대로 붙잡고 37인치 TV 화면으로 아바마마의 매력을 지대로 즐겨주리라 마음먹고 2편을 구입했습니다. 일본에 와서 본, 아바마마가 그 특유의 옆으로 누운 자세로 한쪽 다리를 들어올리니 그 사이로 광고화면이 나타났다가 다시 다리를 내리면 사라지는 TV 광고도 재미있었습니다. 간밤에 잠시 플레이해본 감상은, 1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