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중국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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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시끄러운 일 터지기 전에도 이미 오배송이 너무 심해서(심심하면 한번씩 무슨 랜덤박스 마냥 남이 장본 게 들어있어 …) 마켓 컬리 안 쓴지 1년여쯤 된 듯한데 더 얄미운 건 접속하지 않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꽤 할인폭이 큰 쿠폰 알람이 한번씩 울린다. 계속 쓰고 있을 때는 쿠폰 구경하기도 힘들더만. 컬리에서 사던 건 이제 다른 데서 대충 다 구해서…
[이연복의 목란] 멘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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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에 블루리본 맛집 어쩌고 이벤트 중이길래 들어가보니 지난번에는 우리집까지 배달이 안 되던 팀호완이 뜨길래 주문해봤다.(그새 배달 지역이 늘어난 모양) 뭐가 괜찮은지 몰라서 어디 블로그 하나 잡아서 거기서 추천메뉴 적어놓은 걸로 골랐는데 온 걸 보니 대부분 새우. 이 집은 새우가 맛있나 봄. 소스가 같이 오는데 우리집은 보통 찍먹이라 안 뿌리고 찍어 먹었다. ‘맛있는 녀석들’에서 봤던 메뉴인데…
팀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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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님이 추천해서 샀었는데 처음 만들 때 대차게 실패해서 제대로 만들면 맛이 어떤지 궁금해서 다시 사봤다. 이 제품의 황당한 점은 어디에도 기본적인 레시피가 표기되어 있지 않다. 이 소스를 다 쓰면 몇 인분 정도인지, 최소로 필요한 야채가 무엇이고 어느 정도 양이 필요한지 아무런 정보가 없이 동영상으로 연결되는 QR 코드가 덜렁 찍혀 있는데, 식사 준비 시작하려다 말고 이…
백종원 만능 짜장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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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린이와 전시회 다 보고 난 후 점심은 옆사람을 만나서 예전부터 옆사람이 맛있다고 추천하던 중식집으로. 세 식구가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 간단하게 짜장, 짬뽕만 시켰는데 옆사람이 강력 추천할 만했다. 짬뽕은 적당한 불맛과 깔끔하게 칼칼한 국물이 좋았고 뭣보다 짜장이 보통 동네 중국집보다 면이 약간 가는데 그래서 먹기 부담이 없고 짜장 소스도 느끼하거나 과하지 않아 근래 먹은 짜장면…
[성수] 웨이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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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먹힐까’ 보면서 동파육과 멘보샤에 대한 로망만 뭉글뭉글 커졌으나 (아마도 저 방송 후로 더 붐빌) 목란을 예약할 엄두는 도저히 안 나고 언젠가는(?) 먹어볼 날이 있겠거니 했는데 행동력 만렙인 동네 지인이 마침 근처 갈 일이 있어 들러 예약이 되냐고 물으니 비는 날을 보여주더라며 날을 잡아 와서 얼결에 다녀왔다. 오늘은 이연복 셰프가 가게에 계신 날이었는데 실제로 뵈니…
목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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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보는데 ‘타일러’가 만드는(장위안이 만든 거 아니긔…) 토마토 계란 볶음을 보고 갑자기 땡겨서 저녁 반찬 삼아.신혼 때 일본에서 티비 보다가 요리 프로에 나오길래 한번 만들어봤던 거 같은데 그때도 맛은 나쁘지 않았다.우리나라에서야 토마토가 과일에 가까운 느낌이지만 외국에서는 야채로 치니 별스러울 것도 없을 듯. 스크램블로 만든 계란에 토마토, 다진 파 좀 넣고 볶으면 끝.…
토마토 계란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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