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예술의 전당

  • 볼만할 것 같아 체크해뒀던 루브르 박물관전이 6월 5일에 시작됐습니다. 지난번 오르셰전도 그렇고 이번 루브르전도, 당분간 실제로 가서 볼 수 없는지라 어찌됐든 반갑기만 하네요. -_-; 이번 루브르전은 신화와 전설이라는 주제의 작품들이 모여 있어 그리스 신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볼만하고 재미있게 볼수 있는 전시회더군요. 반대로 말하면 신화에 관심이 없거나 대충의 내용을 모르는 분들에게는 절대 비추천입니다..; 우리가 자주 보고 유명한 작품들은…

  • 린양을 데리고 가려고 벼르고 벼르던 월트 디즈니 특별전에 다녀왔습니다.방학 시즌이라 사람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11시 정도에 가니 오히려 한가해서 사람이 별로 없나? 했으나 나올 때 보니 그때부터 단체관람부터 일반관람까지 사람들이 밀려들어오더군요.(관람하실 분들은 좀 이른 시간이 가시는 걸 권합니다.;) 전시회가 어떤내용일까 궁금했는데 백설공주에서 가장 최근작인 라푼젤로 이어지는 아트웍들과 제작 당시의 다양한 설정 자료가 메인이었고 중간중간에는 애니메이션들이…

  • 모처럼 옆사람은 일찍 퇴근하고 린양은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에 벼르던 오르세 미술관전에 다녀왔습니다.옆사람이 지나는 말로 고흐의 그림을 직접 보고 싶다고 한 적이 있어 겸사겸사 나섰지요.평일이었는데도 방학시즌이라 그런지 관람객도 많았습니다. 주말 관람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시간을 잘 골라서 가야 할 듯하네요.좋아하는 그림들이 많아서 전시회가 끝나기 전에 좀 한가한 때를 노려 한번쯤 더 둘러보고 싶군요.기존에 책으로만 보던 작품들을 두…

  • 린양의 드레스 사랑을 충족시켜주려나 싶어 베르사이유 특별전 나들이. 개인적으로는 제일 좋아하는 마담 퐁파두르 그림이 없었던 점이 아쉬웠고, 말 그대로 베르사이유에 있는 ‘그림’들만(소품들도 약간 더 있긴 했지만) 전시되어있어 궁전의 어떤 감흥을 기대하고 가면 실망할 듯합니다.아이없이 가서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시간대별로 설명해주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여유있게 감상한다면 꽤 괜찮을 듯해요. 아직 어린 아이와 감상하기에는 약간 애매합니다. 린양은 그럭저럭 좋아하긴…

  • 오늘은 뭔가 중궈스럽게 모두 모여 체조를 하고 있다…;;

  • 분수광장에 있는 카페 모차르트 테라스에 앉아 분수쇼 음악을 들으니 나름 운치있고 좋구나. 주문한 카페 모카도 그럭저럭 먹을만함. 그러나 정작 린양은 아빠랑 옆에 난 계단 따라 구경 올라가고 바비양만 남아 분수쇼 관람하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