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시작 시간에 맞춰 관람하고 나와서 약간 이른 시간에 밥 먹으러.
<딤딤섬>에 갔는데 딤섬피를 가지로 대신한 가지딤섬이 맛있었고 나머지 딤섬들도 꽤 훌륭.
예전에는 음식 사진도 열심히 찍었더랬는데 요즘은 먹고 나면 생각난다.
딤섬 4종류, 춘권이 나오고 돼지고기 덮밥이 포함된 2인용 세트 메뉴였는데 두 사람이 부족하지 않게 잘 먹었다.
삼성역 쪽에 나온 김에 지난번에 미뤘던 운전면허증 갱신한 것도 찾고 난다님이 미리 찾아둔 카페로.
삼성동 한복판에 왜 이런 주택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분위기는 마음에 들었던 <포스톤즈 커피 로스터스>.
왠지 사진이 오늘 본 전시회 그림 같은 분위기네.
위에 크림이 잔뜩 올라간 컵케이크가 가끔 먹고 싶은데 요즘은 파는 곳이 잘 없어서 아쉬워하던 차에 현대백화점 지하 지나가다가 팝업 스토어가 눈에 들어와서 집에 오는 길에 다시 들러서 4개만 샀다.
집에 와서 찾아보니 <리틀 바잇 모어>라는 곳으로 성수동에 가게가 있는 모양. 팝업 스토어에 나와있는 사장님의 영업 포스가 인상적이었다. 🤔
단 걸 많이 안 먹는 옆사람과 딸내미는 몇 포크 맛보고 끝. 나는 먹고 싶을 때 사서 그런지 맛있게 잘 먹어치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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