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한참 뱅쇼하는 집 찾으러 다닐 때 알게 된 그레이스 크레스틴. 그 뒤로 모님과 한번 더 가고 이번이 세번째네요. 집에서 가까운 위치인데 생활반경에 들어가지 않는 곳이라 생각보다 자주 안 가게 되는군요.
저는 이집 이름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말할 때마다 뭔가 우아한 느낌.

원래 메인은 컵케이크와 커피인데 볶음밥이나 스파게티 같은 식사도 가능. 2천원을 추가하면 키위주스와 냉커피 중 하나 추가할 수있는데 오늘은 키위주스로 주문했더니 진짜 별다른 첨가물 없는 깔끔한 생과일주스가 나와서 좋았어요. 보통 가게에서 3-4천원은 할법한 볼륨감.

오늘 주문한 건 새우볶음밥과 로제 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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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잘 맞았던 볶음밥. 전반적으로 깔끔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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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있었는데 그릇이 참 예뻐서 유심히 봤네요..

메인인 컵케이크는 집에서 린양과 먹으려고 테이크 아웃.
가격에 비해 크기는 좀 작은데 대신 먹으면 단번에 무슨무슨맛 컵케이크, 라는 걸 알수 있을 정도로 크림맛이 진하고 빵부분이 일반 프랜차이즈 컵케이크보다 많이 촉촉해서 먹기가 좋아요. 오늘은 집에 와서 냉커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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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레이션은 딸기가 예쁜데 맛은 차이 쪽이 내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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