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꽃대가 달려와도 옮겨심으면 말라버리던 콩란에 꽃대가 생존했다. 이번에는 좀 길게 살아남으려나. 일부러 너부대대한 화분까지 샀는데.
주말에 비오고 힘을 좀 받았는지 콴탁퍼펙션이 슬슬 피고 있다. 리갈 제라늄 계열이 나비처럼 예쁘다고 해서 샀었는데 정말로 꽃이 나비처럼 팔랑하네.
도대체 필 생각을 안 하던 페튜니아가 드디어 피었다.
이름도 예쁜 드레스업 라벤다. 😀
since.200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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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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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외국 계정들 보니까 국수 면발 헹구듯 척척 말아서 대충 흙위에 올려놓으니까 잘만 살던데. 우리나라는 외국이 아니라서 그런가 ㅠㅠ 날씨도 안도와주고.
이번 콩란은 튼튼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저도 오늘 녹영금 왔어요. 금 붙이려니 녹영이름에 착붙이라)-
면발 헹구듯 척척 말아서… 그렇게 한번 해보면 속이나 후련하겠어요. 저는 다음번에 물줄 때는 주사기를 써볼까 까지 생각 중인데 말이에요. -.ㅠ 이게 뿌리가 좀 실하면 그래도 생존률이 높은 것 같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샀던 게 그나마 지금까지 산 중에 제일 뿌리가 좀 실해서 낫지 않을까 기대 중이에요.
콩란금은 왠지 안 어울리죠. ㅋㅋ 녹영금 심으신 화분 저 이번에 산 거랑 비슷해 보이더라고요. 저는 지름 18센티 정도인데 그냥 행잉했어요. ㅋㅋ 잘 자라서 화분 밖으로 마구 흘러내려올 수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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