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하나 있다고 들었는데 워낙 사람이 많다길래 가볼 생각도 안했고, 역삼점이 새로 생겼다길래 위치를 찾아보니 왠지 직장인 위주라 점심시간만 아니면 좀 나을 것 같아 약간 지나서 가봤는데 확실히 사람이 덜하더군요.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았고 먹다보니 주변에 사람도 꽤 빠지더란.
오늘 먹은 샌드위치는 부첼라보다 좀 못했고 샐러드는 집에 와서도 생각날만큼 괜찮았어요. 다음번에 가게 되면 샐러드 먹고 싶어져서일 듯.;
이 집 대표 메뉴인 듯한 리코타 치즈 샐러드. 배가 많이 안 고프다면 (여자들 기준으로) 이거 하나만 시켜도 그럭저럭 먹을만한 할 듯해요. 치즈가 듬뿍이라 빵에도 발라먹고 그냥도 퍼먹고…; 
가지 비프 파니니. 구운 가지가 좀더 많은 걸 생각했는데 보는바와 같이 빵 위에 무슨 인장 마냥 납작하게…ㅠ.ㅠ 고기도 넉넉하고 치즈도 듬뿍 들어갔는데 미묘하게 포인트가 없는 맛?;;
4 responses
@tw_Ritz 다음에 가볼랍니다!
@moleshow 점심시간대만 피하면 그럭저럭 괜찮을 거 같아요. 역 근처라 교통도 나쁘지 않고요. : )
치즈를 많이 준다니 가보고 싶군요^^
치즈 결국 남겼어요..; 인터넷 찾아보니 빵 리필도 해준다는데 그러면 진짜 저게 밥 한끼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