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어느 해던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빠 친구분이 대표로 산타분장을 제법 리얼하게 하신 채로 근처에 사는 지인들 집집마다 선물을 나눠주러 다닌적이 있었다.그래서 그럭저럭 늦게까지 산타를 믿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그런 이벤트를 해도 애들은 별로 안속겠지 싶다. -_-;
생각해보면 우리집은 아빠가 크리스마스 이브의 산타가 되는 걸 많이 즐기셨던듯한데 나도 아이를 낳고보니 은근 그 해의 산타가 되는 일이 두근거라네.
그나저나 올해 린양의 산타 선물은 무엇으로 할까 슬슬 고민을 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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