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허브 cart

아이허브에서 주문을 자주 하는 건 아닌데 그래도 이제 다 떨어지면 거기서 또 주문을 해야 할 것들이 몇개 생겨서 기록 삼아.

Thayers, Alcohol Free Unscented Witch Hazel Toner with Aloe Vera

Mad Hippie Skin Care Products, Vitamin C Serum

왼쪽은 스킨, 오른쪽은 비타민C 세럼.
스킨은 아예 욕실에 두고 세수한 뒤 바로 화장솜으로 슥슥 한번 닦아내고 나오는데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용량도 커서 부담이 없어요. 게다가 클렌징용 토너로 효과도 좋더라고요.
지금까지 장미향으로 두 통쯤 썼는데 좀 지겨워서 이번에는 향이 없는 걸로 주문해봤네요.

세럼은 예전에 비타민C 세럼이 갑자기 막 땡겨서 이것저것 알아볼 때 희연언니가 추천해주셨던 건데 저는 잘 맞아서 이번이 세병째인 듯.
처음에 바르면 뭔가 풀 같은(?) 느낌이라 좀 끈적한데 조금만 지나면 괜찮아져요.

이 두 가지로 바꾸고 나서 얼굴에 뭐가 나던 게 눈에 띄게 줄어들어서 그 뒤로 겁이 나서 끊지를 못하고 있습니다..;;(역시 내 피부는 비싼 화장품 같은 거 필요없는 저렴한 피부였던 거임. -_-)

BabyGanics, Cover-Up Baby, Sunscreen for Face & Body, 50+ SPF

Nordic Naturals, Children’s DHA, Strawberry Flavor

Nature’s Plus, Source of Life, Vitamin D3, Animal Parade, Natural Black Cherry Flavor

맨 처음 아이허브에 주문하기 시작한 게 린양 영양제 때문이었던지라…
왼쪽은 선크림. 쓰던 썬크림들이 다 1년이 넘어서 버리고 정리한 김에 하나 새로 샀네요.
그리고 영양제들. 비염에 좋다는 것들로 샀던 건데 작년 겨울부터 그럭저럭 꾸준히 먹였더니 그것 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나이가 좀 차서인지 확실히 해마다 겨울에 끊임없이 비염과 감기의 경계를 헤매던 게 횟수가 좀 줄어들었어요.

Ecover, Natural Bathroom Cleaner

Nellie’s All-Natural, Oxygen Brightener, Powder

아이허브에서 세제도 많이들 사던데 주방세제는 예전에 한번 사보니 아무래도 친환경 제품이라 거품이 시원하게 안 생겨서(거품이 잘 안 나면 설거지하는 재미가 절반 이하로 줄어듬…;) 그냥저냥 한통 다 쓴 뒤 다시 주문 안해봤고 이번에는 욕실세제가 락스 냄새가 덜해서 좋다길래 사봤는데 아무래도 수영장 냄새(?)가 안 나서 괜찮은 듯? 이걸로 청소하고 나오니 린양이 화장실 들어가서는 좋은 향기 난다더군요.
세탁세제…는 예전에 한국에서 산 가루 세탁세제를 일본에서 썼다가 세제가 하나도 안 녹았던 경험이 있어서 그것도 나라마다 물에 맞춰 나오는건가 싶어 가능하면 국내 걸 쓰는 편인데, 저 미쿡스러운 틴 케이스가 너무 예뻐서 표백제라면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 사봤어요. 세탁세제라는 게 그렇지만 획기적으로 뭔가 좋은 건 모르겠지만 그냥 딱히 나쁜 점도 없는 정도?
케이스 때문에 산 거라 다 쓰면 다른 표백제 담아 쓸 거 같아요.(…)

Mrs. Meyers Clean Day, Soy Candle, Geranium Scent

Mrs. Meyers Clean Day, Scented Soy Candle, Basil Scent

카레를 자주 해먹는데 한번 끓이고 나면 꽤 오래동안 냄새가 가시지 않아서 누군가에게 선물받은 향초를 켰더니 꽤 괜찮더라고요.
이왕이면 소이 캔들이 좋다길래 검색해보고 평이 괜찮은 메이어스 걸로 샀는데 향도 진하고 좋네요. 바질향, 제라늄향으로 샀는데 바질향은 싱그러운 느낌이라면 제라늄은 달콤한 향?
특히 제라늄은 예전에 지인에게 선물받아서 너무 좋아했던 겔랑 임패리얼 오키드 향초랑 비슷한 향이 나서 마음에 들었어요. 겔랑 향초를 다시 구해야하나 알아보고 있었는데 그냥 이 메이어스 걸로 계속 사면 될 듯.

써보고 좋았던 거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