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한참 흥했을 때는 그냥 지나갔다가 이제서야 봤는데(벌써 4년 전 작품이더란)
긍정적인 사람과,
동료를 위해 자신의 안위는 조금쯤 미룰 수 있고,
사리사욕 때문에 나쁜 마음을 먹지 않는 사람들이 나오고,
정말 드물게 국가의 이익과 무관하게 서로 협력하는 이야기여서
다 보고 나니 행복했다.
개봉했을 당시에 봤으면 SF적인 요소에 더 눈이 갔을지 모르겠지만 2019년에 본 나는 장르를 잊고 ‘사람들의 따뜻함’이 가장 크게 보였다.
요즘 세상은 너무 거칠고 팍팍하며 영화나 드라마 같은 데서도 ‘악’이 ‘악’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흐름이 흥하는데 나는 역시 기본적으로 착한 사람이 많이 나오고 끝이 행복한 긍정적인 이야기가 좋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