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재워둔(?) 커피를 그제, 어제, 그리고 오늘 한잔씩.
내리면서는 되게 적게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한잔 탈 때 그렇게 많이 넣지를 않아서인지 생각보다는 줄어드는 속도가 느리네요.; 욕심껏 더 만들었더라면 낭패였을 듯.(캡슐로 내려마시는 것보다는 확실히 저렴하겠더군요)
전 워낙 맛이나 향 쪽으로 그렇게 예민한 편이 아닌데도 첫날 마실 때랑 오늘 마실 때 확실히 차이가 있어서 좀 놀랐어요.
이번에 내릴 때 집에 있던 초콜릿향이 나는 원두를 썼는데 처음에는 마시면서 역시 아이스랑은 좀 안 어울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언가 미묘하더니 오늘은 뭔가 전체적으로 안정된 향과 맛이 나면서 오히려 초콜릿향이 아이스 커피랑 잘 어울리네요.
내린 커피는 페리에 병에 보관 중인데 주말에 내렸던 건 병 하나 반 정도. 한 병 분량으로도 꽤 두고 마실 수 있을 거 같아요.
별로 손가는 것도 아니고, 올 여름 아이스커피는 간간히 이렇게 냉침해서 마셔야겠어요.
근데 아메리카노보다 확실히 카페인발이 더 훅 오는 경향은 있는 듯? -_-;;
Responses
@tw_Ritz 앗, 감사합니다. ^^; 시간나실때 연락주세요~
기대기대~ 낼 낮에 마셔봐야겠어요^^
드시면 꼭 감상도~ ^^
@tw_Ritz 앗, 초코맛 커피!! 홍차든 커피든 향들어간걸 좋아하는지라 막 땡기네요. 고디바 커피가 맛있었는데…
@ksj450 어. 좀 남았는데 더치 좀 내려서 한번 놀러갈까요? : ) 놀러오셔도 되고….^^ 고디바예요.
카페인 확 온다니까.^^
그르게… -_-;;; 마시고 난 직후 오는 삘이 다른데?;;;
@tw_Ritz 일반 에스프레소의 세배정도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아메리카노처럼 마셨다가 불면의 밤을 보냈었습죠
@ssyslp 드어. 에스프레소의 세배?;; 숭늉처럼 타마셔야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