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주문했던 꽃이 히야신스인데 우연인지, 어제 페북을 보니 1년 전쯤 히야신스 구근을 사서 꽃을 피워보겠다고 사진을 올렸던 글이 떴다.
당시에 구근+화병 세트가 그냥 히야신스 꽃 5대 가격과 비슷했는데 호기롭게 구근 세트를 샀다가 죽도밥도 아니게 피우고 끝났었더랬다.
히야신스는 꽃으로 사도 줄기 자른 단면이 끈적거려서 자주 물을 갈아줘야 해서 제법 손이 많이 가더란.
그래도 이렇게 제대로 활짝 핀 걸 보니 역시 나는 뭘 키워내는 것보다는 이렇게 피어있는 걸 보는 게 더 취향에 맞는다.
물만 잘 갈아주면 오래 가고 무엇보다 향이 정말 향긋하게 멀리 퍼져서 기분전환용으로 추천할만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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