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쓰던 식탁이 다리가 이렇게 생겼는데 로봇청소기가 지나갈 때마다 아주 기갈(…)을 부려서, 슬슬 바꿀 때도 된 것 같아 새 식탁을 장만했다.
마침 식탁을 보러 다니는 난다님과 이곳저곳 다녀봤으나 결국 선택한 건 예전에 샀던 그 집.(제작가구 만드는 곳인데 10년이 지났는데도 용케 아직 있더란) 크기는 원래 쓰던 사이즈 그대로 180*75로 따로 맞췄다.
예전에는 합판인가, 집성목인가 뭐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원목.
디자인은 이번에도 옆사람의 선택. 예전보다 상판 두께가 약간 얇아져서 날렵해보이고 색이 무난해서 의자 고를 때 까다롭지 않을 것 같아 마음에 든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