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인테리어

  • 원래 쓰던 식탁이 다리가 이렇게 생겼는데 로봇청소기가 지나갈 때마다 아주 기갈(…)을 부려서, 슬슬 바꿀 때도 된 것 같아 새 식탁을 장만했다. 마침 식탁을 보러 다니는 난다님과 이곳저곳 다녀봤으나 결국 선택한 건 예전에 샀던 그 집.(제작가구 만드는 곳인데 10년이 지났는데도 용케 아직 있더란) 크기는 원래 쓰던 사이즈 그대로 180*75로 따로 맞췄다. 예전에는 합판인가, 집성목인가 뭐 그랬던…

  • 소파 쓴 지 9년 정도 됐는데(이전 소파 구매는 여기) 여기저기 가죽도 벗겨지고 무엇보다 쿠션이 꺼져서 앉으면 뒤로 넘어가는 느낌이 불편하길래 교체하기로. 이번 건 일룸에서 샀는데 새 소파가 들어오는 것보다 들여올 때 고생한 기존 소파가 나가는 게 한 걱정이었다. 예전 글에도 적었지만 집에 와서 실측한 사람이 신입이라 제대로 못 재서 소파 들이러 오신 분이 분노가 폭발.…

  • 다육즈 화분들은 작고 낮아서 베란다 앞 화분대에 두면 잘 안 보이길래 아래에 받칠만한 게 없을까 찾으러 오랜만에 다이소 행. 뭘로 받쳐야 좋을까 고민하다가 가서 보고 생각하기로 했는데 막상 가서 보니 마땅한 게 없어 고른 게 다육이용 화분(?)뒤집어서 받침대로 쓰니 높이가 적당했다. 이제 베란다 창 앞에서도 다육즈가 눈높이에 맞게 잘 보여서 만족 이 집에 들어올 때부터…

  • 컴퓨터 자리를 옮기면서 전선이 지저분하게 늘어져서(로봇 청소기님이 청소하시기 편하게) 고정용 클립을 사봤는데 나쁘지 않다. 같이 들어있던 양면테이프는 딱 봐도 부실하길래 집에 있던 실리콘 양면테이프로 고정 완료. 우리집은 다용도실이 좁고 물청소하기가 힘든 구조인데 빨래 꺼내서 건조기 올릴 때마다 젖은 빨래감이 바닥에 떨어지는 게 찜찜해서 플라스틱 재질의 조립마루를 사봤다. 다용도실에 깔고 남은 건 베란다 앞쪽에. 화분 물주고…

  • 옆사람이 서서 일하면서 살이 빠지길래 나도 따라해본지 어언 4개월.(나도 뺄 테다) 나한테는 별로 해당사항이 없고 다리만 아프다는 결론에 이르러 식탁 위치도 옮긴 김에 자리도 옮겨봤다. 겨울이 오면 창밖 풍경도 황량해질테니 그 전에 즐겨야지.(다음주에 비온다는데 지나가면 창문 로봇 청소기도 한번 돌려야겠다)

  • 며칠 전에 난다님이 거실 가구 배치 바꾼 걸 보고 갑자기 어제 밤 11시(…)에 회가 동해서 소파와 식탁 자리 교체. 지금 상태로 바꾼 게 언제였더라, 찾아보니 잠시 변경한다고 하고 어느새 6년이 지나 있었다.바꾼 김에 등도 새로 고를까 잠깐 고민했는데 둘러보니 마음에 딱 차는 것도 잘 안 보여서 예전 등으로 다시 복구. 이제 다음 교체 시기는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