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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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행복하다는 감정은 대단한 어딘가에 있다기보다 1500원짜리 병아리 만주를 사놓고 딸래미가 하원해서 이걸 보면 좋아할까? 궁금한, 그런 사소한 데서 더 찾기 쉬운 것 같다.

그런데 우리 딸래미는 이걸 어디부터 먹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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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눈에 너무 맛있어보여 집은 쿠키. 집근처 김영모 제과점이 이름만 바뀌면서 전반적으로 가격이 좀 내렸는데 그럼에도 쿠키는 여전히 비쌌다. ㅜ.ㅜ 그래도 맛있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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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responses

  1. 맛있었음…

    1. 비쌌음….

  2. 아~정말 소소한 행복은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거 같아요~린양이 병아리만쥬를 본 반응이 매우 궁금해요ㅎㅎ

    1. 귀엽다고 부리부터 덥썩 물더니 앙금은 맛없다고 남겼어요..;;

  3. 아웅 만주 귀여워요. 진짜 저 녀석은 어디서부터 냠냠 해야 덜 무서울까 (…)
    쿠키도 맛있겠어요. 요즘 단거 지대로 땡기는데. 내일도 젤라또 먹으러 갈까…. 하기에는 드럽게 머네요 orz

    1. Ritz

      린양은 부리부터 먹어치웠습니다… 안에 앙금은 별로 맛이 없는지 남겼네요.
      그 젤라또 너무 맛있어보였어요. 여기도 오늘 갑자기 날이 확 풀려서 그런 시원한 것도 이제 눈에 들어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