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양이 얼마전부터 한쪽만 잘 안 보인다고 해서 오늘 한가한김에 안과에 가서 체크하니 한쪽은 1.2인데 한쪽이 근시에 0.2라고…-_-
생활에 지장없으니 안경은 아직 안 써도 될 것 같다며 앞으로 관리를 잘해주고 6개월에 한번씩 체크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왔다. 혹시 린양 친구들이 가끔 하던 것처럼 하루 한시간 정도 한쪽 눈을 가리고 있거나 하면 나아지는 건 없냐고 물어보니 근시는 그냥 눈 모양이 그런 거라 소용이 없다고라. 그나마 다행인 건 관리를 못하면 시력이 떨어질 수는 있지만 나쁜 쪽 시력 때문에 좋은 쪽이 나빠지지는 않을 거라 하셨다.
순간 들었던 생각은 무슨 눈을 부모한테 한짝씩 물려받나? 였다.(옆사람은 직업이 직업인데도 아직까지 안경 안 쓰고 1.0. 나는 안경 없으면 깜깜.)
그나저나 눈에는 뭐가 좋은가…
20 responses
@tw_Ritz 은서도 한쪽만 나빠서 드림렌즈끼고 있어요^^;; 시력차이가 많이나니 안경 쓰면 머리아프거나 어지럽다고 해서요;; 렌즈끼면 다음날 거의 1.0이라 만족하고 있어요~~;)
@cocoryco 앗, 은서가 한쪽만 나쁜 거였군요. 안그래도 연휴 끝나면 어린이 안과를 가보려고 하는데 드림렌즈도 물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