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라인이 온통 동물의 숲 이야기로 술렁술렁하는데 린양이 집에 있어서 내가 이걸 시작하면 덩달아 혹할 것 같아 개학이라도 하고 나면 잡아야지 마음 먹었으나…
개학은 계속계속 멀어지고 있고 이런 게임은 흥할 때 같이 하지 않으면 나중에 누구 같이 할 사람도 없을 각이라 어제 갑자기 충동구매해 네번째 마을살이─어서와, 튀어나와요, 포켓캠프까지─ 시작. (그러고 보니 한글로 게임하는 게 이번이 처음이다. 이렇게 편할 수가!)
섬 이름을 지으려고 보니 기존에 짓던 방법대로라면 서울섬(소프트 산 곳 이름으로 지었었음. 처음 마을은 미조노구치, 두번째는 오키나와)이어야 하는데 별로 안 내켜서 옆사람과 단톡방에 뭐 좋은 이름 없나 물었더니 역시나 백만가지 드립이 올라오고….
결국 눈앞에 있던 꽃병에 프리지아가 보기 좋아서 섬 이름도 프리지아 섬.
특산물은 배. 아직 첫날이라 텐트살이 중.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도 화면 작은 NDS에서 했고 포켓캠프도 모바일용이라 화면이 작았는데 이번 스위치판은 일단 화면이 널찍널찍한 건 너무 좋다.
린양에게는 넘겨주지 말아야지 생각했는데 나이가 드니(ㅠ.ㅠ) 잡초뽑기, 돈 벌기가 귀찮아서 아르바이트라도 시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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