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태어나서 가장 기괴한 한 해가 어느새 저물어가고…
하필 이런저런 뉴스들이 그리 즐겁지 않지만

그래도 일단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

올해도 그림은 린양. 보다보니 어딘가 색감이 고갱 느낌의 트리야…;

오전에는 넷플릭스를 켰더니 조지 클루니의 신작 「미드나이트 스카이」가 메인에 떠 있길래 보기 시작했는데 보다보니 끝까지 보긴 했으나 별점 3.5 정도 느낌? 이건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기로 하고…

크리스마스 이브지만 린양은 당연히 온라인 수업이 있어 평소처럼 수업 듣고 평범한 하루.
산타 할아버지는 이제 우리집에 오실 일정이 없으며 린양이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좋아하는 만화책이었다.

케이크는 뭘 사든 항상 남기 마련이라 따로 안 챙겼는데 오후에 동생이 들고와서 나눠먹고 가서 구색은 갖췄고 저녁에는 맛남의 광장에 나왔던 게살 김밥을 해봤는데 게살에 다진 양파, 단무지 넣고 마요네즈로 휘휘 섞어주면 끝이라 준비도 간단하고 보통 김밥과는 다른 맛이 나서(예전에 잠깐 유행했던 샐러드 김밥이랑 비슷한 듯) 마음에 들었다. 사실 게살 스프를 너무 해먹고 싶어서 게살을 주문했는데 김밥을 말면 한 끼를 넘길 수 있다는 유혹을 결국 이기지 못하고 말아버렸다. 🤔

올해의 캐롤은 안테나 걸로.

유희열은 왜 마지막에만 나오지, 했는데 코로나 검사가 갑자기 걸려서 촬영 전날 검사받고 당일에 결과 기다리고 그 뒤로 자가격리 하다가 추가촬영했다는 모양..-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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