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베란다 정리하다보니 화분이 하나 나오길래 어쩔까하다가 요즘은 도기로 된 건 버리기도 까다로워서(따로 전용 봉투 사서 버려야함) 차라리 꽃이나 두고 보자 싶어 집 앞 꽃집에서 작은 꽃화분을 하나 사다 넣었다.
이 집 이사오고 혜린이 같은 반 엄마들이 집들이 비슷하게 티타임하러 모인 적 있는데 그때 누군가가 저렇게 꽃화분을 넣어 선물로 가져왔던 물건.

날이 완전히 더워지니 생화를 화병에 둬도 길게 못가서 글라디올러스가 완전히 지고 나면 얘를 그 자리에 두고 볼까 싶다. 이름은 캄파넬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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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esponses

    1. dan

      예쁘당!!!!!!!! 꽃집에 출동해봐야겠는걸 ☆-☆
      얼핏보고 도라지 꽃인줄 알았지만…
      볼수록 너무 예쁜것!!

      1. Ritz

        캄파넬라라고 검색해보니 저거보다 훨씬 큰 장미가 나오긴 하는데 일단 포장지에 캄파넬라라고 되어 있었으니 그런갑다 해야…? 꽃집 앞에 저거 말고도 장미 화분을 잔뜩 내놨더라고. 여름에는 꽃병에 두는 꽃이 빨리 시들어서 저런 꽃화분도 괜찮은 거 같아~

        근데 댓글 남긴 시간 무엇… 저 이른 시간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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