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피니아 전기 9권은 번역자분이 마감은 빨리, 퀄리티는 좋게 해준 덕에, 박스판 진행에도 별 차질이 없어서 안도했다. 처음에는 전혀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박스판을 만들려면 책은 자그마치 3주 전에 미리 완성품이 나와있어야 한다는 것. -_-;
아마 그 달 20일 쯤에 책이 완성되어 나온 것은 1여년 동안에 처음 있는 일이 아닐지.
내용면에서도 클라이막스라고 해도 좋을 만큼 끝부분이 조마조마해서 오랜만에 정말 작품을 즐길 수 있었다.

단, 베노아, 본쥬이, 페스 때문에 머리 꼭지에 열이 몇번이나 오른 것 빼고는. 결국 ‘페스‘는 패스…;(미안해, 라티나 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