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1권은 다나카 요시키 작품. 게다가 10년 이상 되었다고 하는데 이번에 슈에이샤 닷슈 문고에서 애니메이션 기획과 함께 진행할 생각인지 일러스트레이터를 이노마타 무츠미로 붙여서 냈다. 게다가 엽기적인 사실은 2권부터는 작가가 바뀐다는 것…;
1권 표지 임팩트만으로도 왠만큼 어필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표지 그림이 멋지다. 역시 이노마타 무츠미! 라는 생각이 들지만, 아무리 이 사람이 비싸도 그렇지 내지 일러스트 장수는 너무 적다(T.T)
내용은 짐승으로 변신하는 창룡전이라고 생각하면 딱일 듯. 좀 끈적거리는 형제애(창룡전을 계속 보다보면 그 형제애에 좀 질린다) 같은 것도 배제되고, 캐릭터들도 꽤 쿨한 편. 무엇보다 베어 클랜인 러시아 소년(심지어 사투리를 쓰는) 알료샤의 성격이나 일러스트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1권 설정이 꽤 잘 잡혀 있어서 2권에 작가가 바뀌더라도 그런대로 볼만하지 않을까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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