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브몰에서 또 이것저것 담아왔습니다. -_-;(대강 따져보니 비즈 시작하고 들어간 돈이 약 10만원 정도인 듯? 뭐 세상에 돈 안드는 취미는 없는 법, 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도안에 있던 것과 가장 비슷한 걸 이래저래 찾아보니 이 몬타나라는 색이 가장 흡사하더군요.
요 색깔로 팔찌를 짜달라는 게 엄마의 요청이었는데, 예상했던 갯수보다 비즈가 약간 모자라서 중간중간 검은색을 넣었더니 아무래도 마음에 안드네요.(게다가 또 꽃 배열을 뭔가 착각했음. -_-;;)
원래 하나 만들어서 엄마와 함께 쓰자는 게 목표였는데, 짜고 보니 약간 길어서 어차피 길이도 약간 더 짧게 줄이면서 색 배치도 다시 생각 좀 해봐야겠습니다.
저 중간중간에 들어가는 검은색은 아래 다음 팔찌용으로 사봤는데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내일 풀러서 다시 짜볼까 합니다.
일단 하나 완성한 기념으로 사진 한방.
들어간 재료는 몬타나 주판알 비즈 140개 정도와 검은 색에 은색 실이 들어간 시드비즈입니다.
예상했던 대로 요번 팔찌는 그럭저럭 3시간 좀 넘게 걸렸습니다.
원래 이런 걸 한번 손대면 도중에 그만두지를 못하는 성격이라서 참으로 간만에 집중해서 오래 손을 움직였더니 그것만으로도 나름대로 기분이 산뜻하네요. 게다가 집에 와서 컴퓨터 하는 시간을 좀 더 줄이는 데에도 상당히 효과적이었습니다.
요 다음에는 제 걸로 핑크색 주조에 화사한 계열로 바리에이션을 넣어서 하나 짜볼까 했는데 일단 이것부터 다시 한번 마무리해야겠습니다.(덕분에 오랜만에 네일 케어를 했는데 왼손 엄지 손톱쪽이 기스가 잔뜩 갔네요..;)
3 responses
뉴타잎>닭도 못 드시면서 뭔 닭…-_-;;;;
가…가내 수공업…
후다닭 =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