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이사도 한 김에 라디오 곡을 바꾸고 카테고리에 On Air 항목을 추가했습니다. 어떤 곡을 올려놨었던가를 남겨두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을 것도 같고 해서 말이죠. ^^

얼마전에 이노센스도 개봉했고 하니 그 김에 공각기동대 S.A.C.의 OST를 골라봤네요. 이노센스는 극장에서 보고싶긴 한데 보다가 졸까봐(-_-) 좀 고민됩니다.

예전에 카우보이 비밥 음반이 음반 한 장으로 참 다양한 분위기의 곡들을 들을 수 있었는데, 이 공각기동대 OST도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펑크 느낌에서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한 장으로 모두 누릴 수 있지요.
이 음반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면 역시 오리가의 Inner Universe일 듯하네요. 전뇌세계와 현실을 넘나드는 작품의 분위기가 잘 드러나서 듣고 있으면 왠지 방대한 네트 안에 잠겨 있는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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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esponses

  1. 리츠코

    worn>오, 그려? 다음번에 msn으로 좀 부탁할게~

  2. worn

    울프스 레인 음악이라면 다음의 대용량 파일 전송을 통해 보내줄 수 있네^^ 친구에게 받았으~~

  3. 리츠코

    김형진>울프스 레인은 애니메이션도 본 사람은 괜찮다고들 하더군요. 애니는 다 보기에 좀 부담스러우니 음악만 구해서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

  4. 김형진

    최근엔 일을 안하는 칸노 요코. 최근 작업중에 추천이라면 ‘Wolf’s Rain’의 첫번째 OST입니다.
    그러고보니, 이전 축하입니다. 쓰시는 글들은 언제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