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동자’ 때부터 엄정화가 부르는 이런 느낌의 곡을 좋아하는데 이 곡도 2017년에 발표됐을 때 마음에 들어서 한참을 즐겨 들었었다.
발표 당시에 별로 주목을 못 받았고 가수 본인도 이 곡으로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아서 그대로 묻힌 게 아쉬웠는데 요즘 인스타 랜덤 피드에 갑자기 이 곡 이야기가 간간히 보여서 무슨 일인가 했더니 얼마 전에 티비 예능에 나왔을 때 이 곡도 나왔었나보다.
노래 가사 한줄 한줄이 가수로도 배우로도 길게 활동한 그녀만이 진심으로 소화할 수 있는 내용인데 작사가가 행주(…)라서 이런 곡도 쓰는구나, 놀랐었다.
지금보다는 조금만 더 유명했으면 좋겠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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