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랜만에 대나무숲도 쉬고, 날씨도 너무 좋아서 작정을 하고 외출을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지난 여름에도 너무 더워서 어디 갈 엄두가 안 나서 그냥 있었고 여기 와서도 지난주에 디노님과 하라주쿠에 간 것 말고는 이렇다하게 가본 곳이 없더군요.
마땅히 가보고 싶었던 곳도 없고 해서 지난번에 디노님이 남겨두고 가신 관광 가이드를 지도 삼아 오다이바로 향했습니다.
그 가이드에 오다이바에는 DECKS, 아쿠아 시티, 후지 TV등이 볼만하다길래 그럼 대강 한번 둘러볼까~ 하고 슬슬 나섰는데 막상 가보니 DECKS에만도 볼 게 꽤 많더군요. DECKS와 조이폴리스 쪽만 구경했는데도 하루가 훌쩍 가버렸네요.
DECKS에 들어서자마자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눈에 띈 것은 허니와 클로버 카페. 요근래 주변 사람들이 많이들 보던 게 생각나서 이리저리 구경을 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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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ponses
허니가 그 허니여도 무서울 것 없는 거 아냐? ^^
사진 보고 있으니까 나까지 바람 쐰 느낌이 드네.
일본’틱’하다..ㅋ
워낙 그런 닭살스러운 호칭과는 거리가 멀어서 나름 무섭다네 -.ㅜ
저기는 너무나 일본틱했는데 또 다른 층에 가면 전혀 다른 분위기더라고. ^^
나도 Tom님과 같은 오해를 살짝^^
저 장미꽃을 남자손으로 만들고 있을 걸 생각하면….굉장히 섬세한 손가락 끝을 가진 사람인가벼.
허니와 ‘클로버 카페’냐 ‘허니와 클로버’ 카페냐의 차이로군..;(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셨다와 비슷하려나. -_-)
나도 저 장미꽃을 보고 경악했지. 대체 어떤 남자길래 앉아서 저 장미꽃을 일일이 만들고 있었을까. -.ㅜ
오다이바라.. 한번 가보고 싶네요… (근데 같이 갈 사람은 언제 생기려나아~~~~orz..)
하루빨리 같이 갈 분부터 만드세요. ^^;;
제목만 보고…
우리 ‘허니~’ 와 함께 ‘클로버 카페’라는 델 갔다는 줄 알았음.
헉, 그런 무서운 오해를…-_-;;;
오오~ 저도 가보고 싶어요. T_T
생각했던 것보다 오다이바에 볼 게 많더군요. ^^
헉; 우에다 유지씨, 의외의 특기를 갖고 있었군요;(손재주가 좋은 모리타와의 싱크로가…;)
캐릭터랑 묘하게 싱크가 되더군요. ^^ 무엇보다 남자 손재주 치고는 무지 섬세하죠?
하치쿠로다 하아하아 (…)
흑흑 가보고 싶어요 (; ㅁ 😉
다음번에 일본에 오시면 아키하바라만 돌지 마시고 오다이바를 하루쯤 갔다오셔도 갈 만할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