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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시장 멤버(?)와 꽃 사고 나오다가 커피 마시러 들른 카페 FIKA.
생각해보니 몇년 전에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 보고 스웨덴 디저트 카페라길래 궁금해서 따로 적어놨었는데 지금에야 가봤다…;


시킨 메뉴들.

요렇게 부어먹는다.(카메라 확인하다가 내 손이 찍힌 거 보고 깜짝 놀랐는데 생각해보니 희연언니가 내 카메라로 찍어주신 거…;)

셈라는 내 입맛에는 나쁘지 않았는데 호불호는 많이 갈릴 맛이었다.
빵이 다 적셔지면 위에 얹혀있는 생크림이랑 같이 떠먹는데 빵 자체에서도 약간 허브향이 나서 향긋하다면 향긋하고 사람 따라서는 그게 거슬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젖은 빵 식감도 그리 자주 접하는 건 아니고. ^^;
호기심에 한번쯤은 시켜먹어볼 만 했고 굳이 두번은 손이 안 갈 듯? ^^;

커피맛은 무난무난. 파란색과 컵의 슬리브 색이 잘 어울려서 한참 봤네… 타이포그래피도 깔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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