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지난주는 화려했으니 이번주는 아주 심플하게.
처음 사보는데 물갈이만 잘 해주면 2주 정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카라의 꽃말은 순수함, 열정, 순결, 환희, 천년의 사랑인데 신기하게 ‘5송이 카라꽃’ 꽃말은 ‘아무리봐도 당신만한 여자는 없습니다.’ 라고.(이런 건 누가 정하는 거야)

세로로 꽂아둬도 꽤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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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esponses

  1. 디멘티토

    다섯 송이 카라꽃 꽃말에 빵 터졌습니다. 정말 그런건 누가 정하는거죠?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며) 청초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자태네요. 볼 때마다 고즈넉한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 볼 것 같습니다.

    1. Ritz

      그냥 꽃말은 그러려니 하는데 딱 짚어 몇송이의 꽃말이 따로 있는 건 처음 봤어요. 아무래도 한번에 5송이 단위로 팔고 싶은 꽃집의 음모가 아닐까 의심스럽습니다.( ”)

  2. 장미의신부

    꽃말의 역사를 찾아보니 이슬람쪽 문화가 유럽으로 건너오면서 프랑스쪽에서 책(https://digital.library.cornell.edu/catalog/flow2682206)이 나오고 그 이후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 전성기를 맞았다고…나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영국쪽이 기본이라네요… https://gutenberg.org/cache/epub/31591/pg31591-images.html

    1. Ritz

      역시 잉여로움이 넘쳤던 빅토리아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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