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지난번에는 그야말로 알록달록의 끝판을 찍었으니 이번주는 좀 부드럽게 핑크톤으로.

주문하지 않은 흰 라넌이 하나 끼어들어온 것 같다.

유튜브에 종종 뜨는 영상을 보면서 꽃을 잡을 때 조금씩 높낮이를 다르게 둔다든지 모양을 내보고 있는데 꽤 재미있다. 어설프게나마 나선 모양으로 돌려서 스파이럴을 만든 다음 노끈으로 묶어주니 화병에 꽂을 때 훨씬 모양이 잘 잡혀서 편했다.

조만간 집앞 꽃집에서 기초적인 것만 좀 배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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