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Category: gurume

  • 찹쌀가루에 멥쌀가루나 밀가루를 섞은 뒤 막걸리를 넣고 익반죽하여 둥글게 빚은 것을 기름에 지진 떡. 먹을 때는 조청을 묻히며, 개성 지역에서 정월 초에 해 먹는다. 네이버 국어사전 개성주악 주악은 웃기떡의 일종이다. 개성에서 많이 해먹어 개성주악이라고도 불리며,각서(角黍), 조각(糙角) 등으로도 부른다.부꾸미, 화전과 함께 지진떡의 일종이다 위키피디아 주악 트위터에서 까치님 트윗에서 언뜻 보고 이름을 들어보기만 했지 먹어본 적은 없어서 갑자기 호기심이 동해 주문했다. 위에…

  • 이런 트윗이 보여서 맛있다고 하면 해보는 게 인지상정. 우리집 에어프라이어는 한번에 30분이 최대라 세 번쯤 다이얼을 돌려야 했지만 시간을 들일 만한 맛이었다. 내가 밤고구마를 좋아해서 사둔 게 밤고구마라 그냥 돌렸는데 레시피의 효과를 최대로 맛보려면 호박고구마 쪽이 더 어울릴 것 같다. 밤고구마도 겉은 쫀득한데 속은 평소 구울 때보다 덜 퍽퍽해서 충분히 맛있었지만. 다음번에는 호박고구마를 사서 다시…

  • 지민 언니가 먹어보니 맛있었다며 그릭 요거트를 보내줬는데 마침 먹고 있던 요거트가 늠 취향이 아니라 그냥 바로 새 걸 개봉했다. 역시 추천에는 이유가 있는 법. 너무 퍽퍽하지 않고 적당히 쫀쫀한 데 신맛도 거의 없어서 딱 좋았다. 요거트도 맛있었고 그래놀라도 담백하니 깔끔했는데(이 정도로 깔끔한 맛은 예전 커피쟁이 이후 처음) 특이했던 건 이 집 블루베리 콤포트. 요즘 (나름)…

  • 추석 연휴에 트위터를 들었다놨던 케이크 디아망의 쿠키 박스를 (김동률 콘서트 이후로 참으로 오랜만에) 네이버 시계 맞춰놓고 광클릭으로 주문에 성공했다. 구성은 버터쿠키, 홍차 스콘, 마들렌, 밤만쥬, 트리플 아몬드 쿠키, 코코넛 다망드 쿠키, 솔트 피넛 타르트와 호두 타르트. 쿠키든 타르트든 전반적으로 재료를 꽉 채운 깔끔한 단맛이었는데 근래 먹은 디저트들 중에 제일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다. 아직 몇 가지…

  • 트위터 타임라인에 올라오는 사연 있는 판매글은 가끔 상업적인 목적으로 가짜가 종종 돌아서 기다렸다가 확실하다 싶으면 사는 편인데 이 쿠키와 파이도 기사까지 난 걸 보고 주문. 일단 쿠키와 초코파이 한 종류 씩만 주문했는데 쿠키는 엄청 바삭하고 깔끔하게 단 맛이라 마음에 들었고 초코파이는 부담없이 폭신해서 먹기 좋았다. 둘 다 쌀가루로 만들어서 잘 부스러지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먹을…

  • 예전에 ‘노는 언니’에서 김 대신 감태로 말은 김밥이 나왔는데, 감태는 혜린이도 워낙 좋아해서 언제 한번 만들어봐야지 벼르다 이제서야 주문했다. 요즘은 시금치는 반찬가게 나물로, 우엉, 단무지도 패키지로 된 걸 사서 쓰니 지단과 스팸만 구우면 되니까 김밥도 별 부담없는 메뉴(조립식 같다). 방송을 볼 때 감태가 얇아서 두 장을 쓰길래 나도 따라서 해봤는데 처음에 말아 들어갈 때 모양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