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 키노의 여행 the Beautiful World 2

    이번 키노의 여행 2권은 1권보다는 약간 더 섬뜩한 면이 부각된 듯. 뭔가 일상의 사회 부조리에 적용하면서 읽을만한 여지가 많았다. 가장 섬뜩했던 것은 ‘사람을 먹은 이야기‘, 가장 슬펐던 것은 ‘친절한 나라‘. 어쩐지 그 사쿠라라는 소녀(키노모토 집안의 여식은 아니다..;)는 예전의 키노를 닮아… Continue reading

  • 키노의 여행 the Beautiful World 1

    키노의 여행 the Beautiful World 1 글 시구사와 케이이치 / 일러스트 쿠로보시 코하쿠 / 번역 황윤주 1권 발매 후 일본에서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이 들려와,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에는 좀 더 붐업 되지 않을까 하는 작품. 번역자가 캐릭터의 성별에 ‘불만‘이 많았다는 점이… Continue reading

  • 음양의 도시 3권

    이 음양의 도시 역시 쿄라, 키요라와 같이 변함없이 문제를 가지고 인수인계가 된 작품. 작품 자체에 대해서라면, 정말 이 작가는 ‘글을 잘 쓴다‘라고 밖에 할 말이 없다. 이야기를 끌고 가는 능력이나 묘사, 분위기 모든 게 수준급인 듯. 3권의 유게 타카아키라와 스오의… Continue reading

  • 음양의 도시 2권

    작가가 1권보다는 약간 어깨에 힘이 빠져서 그런지 읽기에는 보다 쉽다는 느낌. 게다가 1권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였던 아베 세이메이의 아들 요시히라와 토키츠쿠의 시동인 남장소녀의 미묘하고 귀여운 애정에 포커스가 많이 맞춰졌다는 점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다. 보면서 야스노리와 세이메이의 관계를 어디서 많이… Continue reading

  • 음양의 도시 1권

    음양의 도시는 헤이안 시대라는 역사적인 배경으로 이 정도로 쉽게 읽힐 수 있도록 글을 쓰는 작가의 필력이 놀랍고 이루 말할 수 없이 현대적인 기승전결 구조의 전개를 보여준다는 점이 인상적. 작가가 상을 받은 작품이어서 그런지 책의 두께도 만만치 않거니와 전반적으로 기합이 단단히… Continue reading

  • 부기팝 오버드라이브 왜곡왕

    부기팝 시리즈 5 읽다보면 막판에는 왠지 책을 앞에 두고 무릎을 꿇고 있어야 할 것 같다. -_-;;; 카도노 코우헤이의 설교가 절정에 달하는 이야기. 5권을 읽은 감상이라면, ‘어, 이게 마지막 권이 아니었어‘가 아닐까. 현재로서는 다음 권에서는 대체 무슨 이야기를 더 할 생각일까라는…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