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 The WEST WING

    권일님 추천으로 보기 시작한 미국 드라마입니다. 미국 대통령과 그를 보좌하는 자문단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그야말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성격의 ‘정치 드라마’로, 제목인 ‘웨스트윙’은 백악관 비서실 간부들이 근무하는 곳을 일컫는 용어라고 하네요. 만약 우리나라 청와대를 소재로 해서 드라마를 만들었다면 이… Continue reading

  • 연금술사

    ‘연금술사’라는 제목을 듣고 강철의 연금술사를 생각한 당신! 좀더 일반인의 세상에 관심을 가져 봅시다..; 아닌게 아니라 처음에 친구가 이 책을 추천해줄 때 저도 잠시 생각한 것이 ‘설마 강철의 연금술사는 아니겠지(절대 그 책을 추천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음..;)’였습니다만 어찌됐든 인터넷 서점에서 사려고… Continue reading

  • 애니동 모임 8월 29일

    간만에 맥주나 한잔, 이라는 목적으로 강남에 모였습니다.개굴님, 쌩훈님, 디노님, 권일님과 오랜만에 헤뷔까지 참석했군요.좀 이른 시간에 모였는데(라고 해도 결국 대부분 다 모인 건 약속 시간에서 1시간이 지나서였지만..;) 그렇다보니 어째 이동 순서가 어정쩡해져서 맥주집에서 맥주를 마시고 다시 버거킹으로 이동, 저녁을 먹은 후… Continue reading

  • 터미널

    본 슈프리머시를 볼까 했는데 이번 주에 터미널이 개봉했더군요. 그냥 늦어지기 전에 터미널부터 보러 갔습니다. 일단 내용은 대부분 많이 들으셨던 대로 미국으로 들어오는 도중에 나라가 없어져서(-_-;) 입국도 출국도 못하는 주인공 빅토르 나보스키가 뉴욕 공항에 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소소하지만 일상적이고 재미있으면서도 나름대로… Continue reading

  • XXX HOLiC 1~3권 [CLAMP/서울문화사]

    세상이 가르쳐준 비밀 10권이 나왔길래 인터넷 서점에서 주문하면서 한 권만 달랑 주문하기도 뭣해서 구입한 클램프의 최근작 XXX HOLiC입니다. 한때는 정말 클램프라면 껌벅 죽던 시기도 있었는데 요즘에는 그렇게 열심히 챙겨보지는 않게 되네요. 도쿄 바빌론에서 X로 이어지는 ‘세계관 공유’가 발전해 사쿠라의 패러랠이라는… Continue reading

  • 델피니아 전기 완결

    NT Novel을 시작하고 나서 2년 반동안 쭈욱 내오던 델피니아 전기가 드디어 완결되었습니다. 황금빛 머리의 왕비님은 전설이 되었고, 남은 임금님은 계속 그녀(그?)를 추억하겠지요.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열여덟 권이나 되는 책을 완결시켰다는 것만으로도(유난히 이래저래 사고도 많았지만) 의미가 깊은 작품입니다. 엔딩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해피엔딩이 아니라는…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