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 기묘한 이야기 15주년 기념 스페셜

    월요일 저녁 때 TV를 이리저리 돌려대고 있자니 화요일에 방영 15주년으로 ‘기묘한 이야기’ 특별편을 한다는 광고가 나오더군요. 예전에 한국에서 극장판을 꽤 재미있게 봤던지라 어제 챙겨서 봤지요. 둘다 이런 ‘환상특급’ 분위기의 드라마를 좋아하기도 하고요. 에피소드는 모두 5개. 중간중간 지나간 콩트까지 합치면 모두… Continue reading

  • 간사한 건 사람의 입맛

    여기 와서도 먹는 건 별 변한 게 없고 김치에 김에 찌개 끓여먹고 살고는 있습니다만 가끔 놀라는 게 그 와중에도 사람 입맛이 변하기도 하더군요. 그걸 가장 먼저 느꼈던 게 바로 카레. 똑같은 카레라고 해도 일본의 카레와 한국의 카레는 이름만 같지 거의… Continue reading

  • 차이니즈 레스토랑 바미얀

    찍어둔 사진들을 정리하다보니 동네 중국요리집(?)에서 찍은 것들이 있어서 기록 겸 포스팅을. 스카이락(한국의 스카이락과 같은 곳인지는 모르겠음)의 계열사 중 하나인 듯한 중국 요리 레스토랑인 바미얀이 동네에 하나 있습니다. 짜장면, 탕수육 계열이 아닌 소위 ~풍 중국요리가 메인인 곳인데 양이 많거나 하지는 않지만… Continue reading

  • 일본인과의 대화라면…

      크로이츠님 홈의 글을 보고 문득 생각난 게 최근 재미있게 보고 있는 이 만화였습니다. ^^; 저희처럼 일본에서 살고 있는 부부의 일상 이야기인데 보다보면 ‘맞아 맞아’ 하게 되는 내용이 많더군요. 예전 같으면 크로이츠님 홈의 글을 보면서 당연히 ‘별 싸가지 없는…’이라고(물론 저… Continue reading

  • 미조노구치

    얼마 전에 가와사키의 언니가 형부에게 이 근처에 최지우 나오는 드라마 촬영장소가 있다고 하더라, 들었다더군요. 그 말을 듣고나니 극 중에서 최지우가 ‘자매’라는 한식당을 여는데 촬영이 없는 날은 그냥 그대로 영업을 하기로 했다는 기사를 봤던 기억이 나더군요. 그게 이 동네인지는 몰랐습니다만. ^^… Continue reading

  • 매뉴얼 없는 초보는 힘들다

    일본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건 역시 드럭 스토어에 놓인 화장실 탈취제에서조차 쉽게 볼 수 있는 ‘계절 한정‘이라는 태그에서부터인 듯합니다. …….그건 그렇고. 요즘 우리집은 봄맞이 집안 대정리 기간입니다. 며칠전부터 집 전체적으로 이것저것 손을 보기 시작했는데, 위치를 다시 잡아줘야 할 곳이 생각보다…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