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 대나무숲 새 실험 개시

    저랑 비교하면 약 백만배쯤 부지런한 대나무숲(…)이 매일 퇴근하고 슬금슬금 만들었던 무언가가 드디어 열렸네요. 태터툴즈 때처럼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길 기원해봅니다. http://www.nanun.net Continue reading

  • 산부인과 개인 면담일

    가을이는 일본에서 낳을 예정입니다.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태어난 곳에 상관없이 부모의 국적을 따라가는 속인주의라 여기서 낳는다고 시민권이 나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주변에서 한국에 가서 출산을 하고 오는 경우를 보니 대부분 출산 두달 전쯤에 한국에 들어가 아이를 낳고 산후 조리 후 두어달… Continue reading

  • 정가을 24주째

    4주만의 정기검진일이었습니다. 이제 뱃속에서 제법 움직임이 커져서 한국에 있을 때도 가끔 가요 프로 같은 걸 보고 있으면 음악 소리 때문인지 아주 안에서 나이트를 차린 듯 펄떡거려서 어이가 없을 정도였던데다 평소에도 무의식 중에 배 위에 손이나 팔을 얹고 있으면 거기에다 대고… Continue reading

  • 시간은 쏜살과 같아…

    작년에 열흘을 잡고 한국에 가니 오가는 하루씩 빼고 너무 짧아 이번에는 아예 3주를 잡고 나선 여행길이었는데 그래도 짧기는 마찬가지고 체감 기간은 열흘과 같네요..; 이번에는 여행 목적이 확고하게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밥을 먹으며 구른다, 였던지라 가능하면 약속도 거의 안 잡고 메신저도… Continue reading

  • 정가을 20주째

    20주에 접어들었습니다. 어느새 6개월째네요. 생각했던 것보다 아직 배가 많이 나오지는 않은 편인데 엄마를 닮았다면 앞으로도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을 거라시더군요. 그러면 좋을 텐데요. 이제 초음파로 보면 얼굴 윤곽도 꽤 또릿하네요. 대나무숲도 슬슬 팔불출 단계에 들어가서 이목구비가 예쁘다고 하더군요.(뭐 저야 첫주의… Continue reading

  • 요가역 키누타 공원

    작년 이맘때쯤에는 다치카와의 쇼와 기념 공원도 다녀오고 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주말에도 주로 집 근처만 다니게 되네요. 주변에서는 임산부 치고 잘 걸어 돌아다닌다라고 하긴 합니다만 걷는 건 원래부터 잘했는데 그보다도 차 타고 멀리 나가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전차도 앉아서 가는 건…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