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jtbc의 비밀독서단이라는 책 소개 프로를 챙겨 보고 있는데 거기에서 소개되는 걸 보고 마침 도서관에 있길래 대출. 내가 혼자 책을 고르다보면 워낙 심하게 편식하는데 요즘은 이 프로 덕에 이래저래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어 좋다. 이 책은 정말 내 의지로 고를… Continue reading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 2016. May. Tweets

    못(Mot) –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https://t.co/9esXxMpdh7문제적 남자에 이이언이 나와서 의외; 00:07:50, 2016-05-10 트위터 웹으로 들어오면 궁금하지도 않은 ‘자리를 비우신 사이에’와 프로모션 광고들이 맨 위에 줄줄이 올라와 있어서 이게 대체 뭔짓인가 싶어 아래로 더 보지도 않고 창을 닫게 된다. -_-… Continue reading

  •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트위터 타임라인에 잠깐씩 책 이야기가 뜨는데 재미있어 보여서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해보니 번역자가 루시드 폴이었다.아무 연관도 없지만 그래도 왠지 생소하지 않은 이름이 반갑기도 해서 주문 완료.사실 큰 기대 없었는데 펼쳐보니 정성들여 그린 일러스트와 함께 여러 나라의 고유 명사들이 간결한 글로 나열되어… Continue reading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 사진 한 장

    엄마가 외가집에서 발굴했다며 보내준 사진. 기억에만 아슴아슴하게 남아있는 예전 외가집 대문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어린 시절 외가집은 언제나 가고싶은 곳이었고 저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이 그리 즐거웠는데. 저 집은 아직도 화장실이 집 밖에 있는 구조라 어린 나와 내 동갑 사촌은… Continue reading

  • 알 수 없는 일

    린양 학교 복도 의자에 잠시 앉아있는데 좀 떨어진 옆자리에 작년 린양 반 남자애와 그 집 엄마가 앉아 이야기하는 걸 듣고 있으니 서로 존대말까지 깍듯하게 써가면서 참 다정하게도 이야기 중. 저 청년이 작년에 교실에서 욕을 거의 바이링궐처럼 쓰는 걸로 유명한데 애엄마는… Continue reading

  • 라망드쉐프(La Main de Chef)

    지현님과 양재역 근처에서 만나면 매번 식사할 곳이 별로 마땅치 않아 고민이었는데 지현님의 돌발 검색(?)으로 가게 된 라망드쉐프라는 가게. 위치가 집에서 가까운데도 모르면 우연히라도 지나가게 될 확률이 참 낮은 곳에 있었다. 메뉴판을 펼치니 이것저것 혹하는 게 많아서 주문하려 했더니 점심에는 파스타와…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