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 2018. Jul. Tweets

    내가 우리나라의 나이 든 사람들의 오지랍이 한계가 없다고 생각은 했는데 하다하다 병원에서 남이 간병인 둔 거 보고 간병인 둘 정도가 아닌 거 같다는 둥 그 돈으로 맛있는 걸 먹겠다는 둥 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졌다. -_-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야…… Continue reading

  • 2018 Nails

    올 여름 어쩌다보니 손톱 혹사 중.(…) 재미삼아 가끔 한장씩 찍어놨었는데 핸드폰 사진 폴더 정리하다가 그냥 삭제하긴 아까워서 모아두려고.(이것도 수집벽이라면 수집벽;;) 바르면 금방 벗겨질 일이 많아서 직접 바르는 건 잘 안했는데 요즘은 탑코트가 잘 나오는건지 확실히 오래 버틴다. 생활하다보면 검지가 제일… Continue reading

  • 반복되는 이별

    Line 알림으로 낯선 닉네임이 친구 추가되었다고 떠서 확인하러 들어갔다가 대화방을 열었더니 라는 메시지가 떠 있어서 잠시 숨을 멈췄다. 누군가가 언니의 전화번호를 쓰기 시작해서 퇴장이 된 건지, 사용한지 오래된 계정이라고 정리가 된 건지 알 수 없지만 불시에 다시 한번 이별하는 기분. Continue reading

  • 근래 실패한 책들

    어지간하면 한번 잡은 책은 꾸역꾸역 끝까지 책장은 다 넘기고 놓는 편인데 날이 더워 끈기도 줄어든건지 두 권이나 중도포기. 초중반이 엄청나게 늘어지는(추사의 일생이 좀 후반에 드라마틱한 여정이 몰려있어 그렇기도 했지만) 6백여 페이지 가까이 되는 추사 김정희 평전을 그래도 다 읽은 걸… Continue reading

  • 추사 김정희—산은 높고 바다는 깊네

    알면 말하지 않은 것이 없고, 말하면 다하지 않은 것이 없다 Continue reading

    추사 김정희—산은 높고 바다는 깊네
  • 바지락 술찜

    박나래표 바지락 술찜.날이 너무 더워서 저녁은 시켜먹고 싶었으나 아침에 마켓컬리에서 받아둔 바지락을 하루 더 두기 찜찜해서 꾸역꾸역 불 앞으로… 버터 한큰술 정도에 편마늘(마늘 좋아해서 왕창 넣음)과 페퍼론치노 넣고 볶다가 바지락 투하.바지락 절반쯤 잠길 정도로 소주 붓고 끓이다가 바지락이 다 잠길…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