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어쩌다보니 손톱 혹사 중.(…)
재미삼아 가끔 한장씩 찍어놨었는데 핸드폰 사진 폴더 정리하다가 그냥 삭제하긴 아까워서 모아두려고.(이것도 수집벽이라면 수집벽;;)
바르면 금방 벗겨질 일이 많아서 직접 바르는 건 잘 안했는데 요즘은 탑코트가 잘 나오는건지 확실히 오래 버틴다.
생활하다보면 검지가 제일 잘 벗겨져서 벗겨져도 티가 좀 덜 나는 글리터를 바르게 됨.
이 글리터 색은 바르면 왠지 레릿고 불러야할 거 같은 느낌.
올해 산 투명한 색감의 흰 매니큐어는 여기저기 잘 쓰고 있음.
아리따움 지나가다 샀던 네일이 그라데이션용이길래. 다른 색감으로 하나 정도 더 사보고 싶다.
금색 펄은 토드라팡의 Judith. 보라색은 Analog Atmosphere. 유디트는 색도 예쁜데 이름이 넘 마음에 듦.
흰색 베이스는 토드라팡 Interlude. 글리터는 Unicorns. 하늘색은 Hotel Africa(이름 지은 사람 최소 내 나이또래일 것 같다).
남색은 토드라팡 space island.
연보라색은 에뛰드 라라랜드 라일락. 글리터는 에뛰드 후드득 벚꽃비.
인코코. 예전보다 접착제가 너무 강해져서 벗기는 게 힘들어서 잘 안 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