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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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얼룩말
어제 오랜만에 옷장 구석구석 처박혀 있던 잡다한 옷들을 정리해 버릴 건 버리고 입을 것들만 추려내서 걸어놓고 보니 웃겨서 한 컷. 전생에 어느 아프리카 초원의 얼룩말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줄무늬를 좋아한다.(그 다음은 체크무늬…) 아무 옷에나 무난하게 어울려 부담이 없고 시즌마다 쇼핑몰에 올라오는…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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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리움 믹스
이번주의 꽃은 화이트/그린 톤으로. 금어초, 안수리움, 스카비오사 옥스포드, 크리스탈(잎)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침 날씨도 우중충해서 그런가, 싱그러운 색감이 유난히 마음에 들었다. 나머지 한 가지는 지난번에 산 적 있었던 금어초. 안수리움과 크리스탈(뒤쪽의 잎)이 오래 둘 수 있는 종류라 앞쪽 꽃이 시들면 꽃들만…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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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박이 야채 찜
최근 자주 해먹는 메뉴. 찜기 맨 아래층에 배추 대충 썰어 뿌리고 위에 숙주, 팽이버섯을 올린 후 맨 위에 차돌박이를 얹어서 찌다가 고기가 익었다 싶으면 끝. 소스는 유자 폰즈를 추천.배추도 숙주도 숨이 많이 죽기 때문에 처음에 쌓을 때 많다 싶을 정도로…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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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아이디 안경 등록
ios 이번 업데이트에서 드디어 마스크 쓰고도 잠금이 풀린다길래(아이폰 12 이상) 페이스 아이디에 안경 쓴 얼굴을 추가 등록하려고 하니 카메라가 계속 안경을 못 찾고 눈 주위를 가리는 것이 없도록 하십시오 라는 메시지가 뜬다. …. 저기요, 그 눈 주위에 있는 게 안경테인데요….…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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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모마일 릴렉싱 프레쉬
스타벅스 겨울 한정으로 나오는 카모마일 릴렉서를 좋아하는데 그거랑 비슷한 맛이 난다길래 주문해봤다. 원본 맛이 벌써 가물해서 비슷한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쪽은 복숭아향? 리치향?이 좀더 강한 듯. 냉수, 온수, 탄산수 아무데나 섞어도 된다고 되어있고, 첫 잔은 탄산수와 섞어봤는데 원액 분량이 좀…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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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보스
예전에 쌍둥이 언니가 쌍둥이들이 늦둥이라 학교 가서 부모 나이 많은 걸 싫어할까봐 걱정을 했다길래 마찬가지로 늦둥이인 우리집 막내한테 물어봤더니 세상 해맑게 “나는 애들이랑 부모님 나이 이야기 하면 항상 내가 제일 많아서 이긴 기분이었는데?” 라고 해서 마음의 위안(…) 삼으시라고 그 이야기를…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