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 히야신스 (hyacinth)

    이번주에 주문했던 꽃이 히야신스인데 우연인지, 어제 페북을 보니 1년 전쯤 히야신스 구근을 사서 꽃을 피워보겠다고 사진을 올렸던 글이 떴다. 당시에 구근+화병 세트가 그냥 히야신스 꽃 5대 가격과 비슷했는데 호기롭게 구근 세트를 샀다가 죽도밥도 아니게 피우고 끝났었더랬다. 히야신스는 꽃으로 사도 줄기… Continue reading

    히야신스 (hyacinth)
  • 태그 추가 및 잡담

    공황 약을 먹기 시작하고 지금까지 내내 이유 없이 정기적으로 상태가 좋지 않던 위의 상태가 뜬금없이 좋아졌다. 결국 내 위장병은 신경성이었다는 말. 당연히 ‘먹을 수 있는’ 양도 늘었고 뭔가 ‘땡기는’ 것도 늘어서 몸무게도 순조롭게(…) 늘고 거의 인생 최대치를 찍었다.(아직 만삭 몸무게까지…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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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잉 오거나이저

    나도 혜린이도 니트를 좋아해서 내가 입던 것 몇 벌 물려주고 올 겨울 들어 몇 벌 새로 사줬더니 니트는 부피가 커서 서랍장은 비좁고 옷장 옷걸이에 그대로 걸면 니트가 늘어지고 안 늘어지는 방법으로 걸면 옷걸이 하나가 차지하는 공간이 너무 크다. 뭔가 더… Continue reading

    행잉 오거나이저
  • 완다비전 (WandaVision, 2021)

    3편까지는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는건가 싶은데 그 고비만 넘기면 후반부는 재미있다. 실은 3편에서 포기했는데 의외로 그런 분위기가 취향이었던 린양이 그 뒤로 제대로 설명이 나온다길래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뒤쪽을 안 봤으면 좀 아까웠을 것 같긴 하다. 처음부터 가지지 못한 것과… Continue reading

    완다비전 (WandaVision, 2021)
  • 코와니 (Allium Cowanii)

    지난번에 혜린이 방에 꽂으려고 산 꽃 중에 코와니라는 꽃이 예쁘길래 따로 주문해봤다. 작고 하얀 꽃이 동글동글 뭉쳐져 가득 피는데 꽃이 피기 전 봉우리는 쌀알같은 모양이라 귀엽다. 줄기가 제법 굵어서 녹색의 비율이 높아 단독으로 꽂아도 흰색과 녹색의 어우러져 청순한데 꽃이 흰색이라… Continue reading

    코와니 (Allium Cowanii)
  • 1917 (2019)

    내 취향으로는 지금까지 본 중 가장 재미있었던 전쟁 영화.(전쟁 영화에 재미 운운하니 좀 그렇네;) 방구석 1열이었던가, 영화를 꽤 자세히 요약해서 보여주는 프로그램에서 이미 내용을 봤는데도 처음부터 끝까지 러닝타임 두 시간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고, 심지어 도중에는 이걸 작은 화면에서 보면 아까운… Continue reading

    1917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