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 방명록이 필요할까

    지난번에도 이야기했지만 옛날(…) 사람이라 왠지 블로그에는 방명록이 있어야 할 것 같은 고정관념에 몇번이나 뺄까 말까 고민하면서 아직도 메뉴에 유지 중. 방명록 만든 날 이후로 별다른 글은 올라오지 않지만 그럼에도 이미 올라온 글도 있어 그대로 두고 있는데 요며칠 적어도 방명록처럼 보이게… Continue reading

    방명록이 필요할까
  • 만화로 배우는 조선 왕실의 신화 

    트위터 타임라인 RT로 언뜻 몇 번 본 것 같은데 류지님이 신간이 나온다고 대화방에 올리셨길래 재미있어 보여서 구매. 이 나이 먹을 때까지 이런저런 한국사 관련 책을 꽤 봤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본 적 없는 장르라 신선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나 북유럽 신화의 신의 이름이나… Continue reading

    만화로 배우는 조선 왕실의 신화 
  • 댓글과 아이콘

    양인(…)들은 댓글에 붙는 아이콘을 좀 아기자기하게 꾸민다거나 비밀댓글 같은 기능에는 별 관심이 없는지 워드프레스를 쓴지 어느새 10년(이나 됐더라)이 되어가는데도 아이콘은 여전히 디폴트 상태에서 종류조차 늘어나지 않고, 비밀댓글 기능은 추가될 조짐이 없어 보이고 별다른 플러그인도 안 올라온다. 이래저래 뒤져보니 그나마 아이콘… Continue reading

    댓글과 아이콘
  • 봄맞이 정리

    우리집은 비교적 재택 근무가 빠르게 시작된 편이라 옆사람이 집에서 일한지 꼬박 2년이 되어 가는데, 처음에는 이렇게 길어질지 모르고 급한대로 그나마 자리가 넓은 식탁에 작업공간을 차렸었다.(우리집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컴퓨터는 무조건 1인 1데스크탑이라 기존의 서재방에는 이미 쓰던 데스크탑이 있어서 갑자기 모니터─그것도 크기가… Continue reading

    봄맞이 정리
  • 유전

    텐바이텐 세일할 때 눈에 드는 고블렛 잔이 있길래 두 개 샀다. 이왕 산 건데 많이 쓸수록 좋은 일이니 저녁에 두 정씨에게 배도라지즙을 이 잔에 줬더니 둘 다 잔이 너무 거하다며 웃더니만 갑자기 옆사람이 ‘비밀의 숲’ 분위기로(세 식구가 어제부로 비밀의 숲… Continue reading

    유전
  • 프리 가이 (Free Guy, 2021)

    평범한 직장, 절친 그리고 한 잔의 커피. 평화로운 일상 속 때론 총격전과 날강도가 나타나는 버라이어티한 ‘프리 시티’에 살고 있는 ‘가이’. 그에겐 뭐 하나 부족한 것이 없었다. 우연히 마주친 그녀에게 한눈에 반하기 전까지는… 갖은 노력 끝에 다시 만난 그녀는 ‘가이’가 비디오… Continue reading

    프리 가이 (Free Guy,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