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나도 혜린이도 니트를 좋아해서 내가 입던 것 몇 벌 물려주고 올 겨울 들어 몇 벌 새로 사줬더니 니트는 부피가 커서 서랍장은 비좁고 옷장 옷걸이에 그대로 걸면 니트가 늘어지고 안 늘어지는 방법으로 걸면 옷걸이 하나가 차지하는 공간이 너무 크다.
뭔가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문득 겨울용 패딩 접어 놓는 용도로 잘 쓰고 있는 이케아 옷장용 오거나이저가 생각나서 검색해봤더니 역시나 국산도 여러 사이즈로 나오고 있었다.

혜린이 방 옷장이 가로 폭은 좁고 세로로 길어 2단으로 나눠 쓰고 있어서 미리 치수 재서 주문했더니 딱 원하던 각이 나와 대만족. 여름에는 자주 입는 여름티 수납하기에도 좋아 보인다.

오늘의 숙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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