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이케아 장바구니

    화분 받침대를 찾다가 역시나 만만한 이케아에서 보이길래 온라인 주문하는 김에 배송비 아까워서 이것저것 주섬주섬 담았다. 배송료 5천원이면 우리집에서 가게 왕복하는 기름값보다 싸게 들지도. 😑(가면 분명히 계획에 없던 것들도 견물생심으로 집게 되니 여러모로 이쪽이 싸게 먹힌다) 조리용품통은 디자인이 깔끔하고 같은 시리즈인… Continue reading

    이케아 장바구니
  • 호작질

    아직 날은 완전히 안 풀렸는데 해는 쬐어야겠고 큰 구근 화분을 들였다놨다 하기 번거로워서 밤에는 뽁뽁이 비닐을 덮어줘봤는데 나쁘지 않다! 두 장으로 하나씩 감싸주는 것도 귀찮아져서 좀더 편한 방법이 없나 찾다가 뽁뽁이 두 장을 이어 붙이고 집에 굴러다니던 제일 짧은 길이의… Continue reading

    호작질
  • 목요 원예

    루비앤네크리스와 레드베리 사이에 어정쩡하게 나눠 꽂아뒀던 매직잼 골드를 한군데에 모아 따로 화분을 만들어줬다. 루비앤네크리스 사이에 꽂아뒀던 것도 제법 뿌리가 내려서 분해하느라 애먹었다;; 원래는 이런 식이었는데 레드베리 화분에 매직잼골드가 안 어울리는 것도 내내 찜찜했고 루비앤네크리스가 너무 무성해져서 가운데에 매직잼이 곧 묻힐… Continue reading

    목요 원예
  •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와기님이 <스타워즈> 보면서 온통 보스턴 고사리 천지인 게 눈에 들어왔다시더니 나도 얼마전에 미드 보다가 “어이쿠, 저기 삼색달개비가 가득이네” 했다. 예전에는 무심히 지나쳤던 길가의 꽃이나 식물들도 한번씩 더 눈에 들어오고. 이 집에는 나 혼자만 사는 게 아니니 최대한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Continue reading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 독일인 부부의 한국 신혼여행 1904

    타임라인을 보다가 우연히 어떤 분이 독일인에게 원서를 선물받았는데 도무지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며 누가 한국에서 올 때 자신에게 번역서를 사다달라는 이야기가 흘러갔는데 제목을 보니 재미있어 보여서 빌렸다. 근데 다 읽고 나니 내용 중에 저자인 독일인이 우리나라 사람들을 부리면서 손찌검하는 내용이 꽤… Continue reading

    독일인 부부의 한국 신혼여행 1904
  •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1월 말에서 2월초는 적금, 예금들이 우르르 끝나는 시기라 어느 정도 끝나면 한번에 모아서 정리하려고 기다리느라 간만에 통장 잔고가 듬직해져서 왠지 뭔가 지르고 싶어졌다. 그러던 중에 눈에 들어온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가뜩이나 반곱슬이라 주체하기 힘든데 지금 머리 길이가 딱 애매하게 어깨에 걸쳐져서… Continue reading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