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수요 원예

    자스민이 하나씩 피려고 대기 중인데 곧 장마 시작이라고 하니 아쉽다. 나비수국도 가득.  창가로 자리를 옮겼더니 새순이 하나둘 올라오기 시작한 무늬보스턴고사리. 그동안 어두운 데서 갑갑했겠다. Continue reading

    수요 원예
  • Animate 0622 지구님 귀국 모임

    지구님이 잠시 귀국하셔서 모임 약속을 잡았는데 전날 망고시루 레이드(?)를 뛰고 오시겠다고.(위 사진은 아침 7시에 타입 아저씨가 단톡방에 올린 것. 이 날씨에도 사람이…😑) 그리하여 류지님과 타입 아저씨까지 함께 토요일 새벽같이 성심당 오픈런을 하셨는데 하필 비가 철철 내렸고 대전에서 서울까지 4시간 가까이… Continue reading

    Animate 0622 지구님 귀국 모임
  • 전쟁이 나고 말았다

    타임라인에서 노라 크루크라는 이름이 낯이 익어서 찾아보니 <나는 독일인입니다>의 작가. 전작을 인상깊게 봐서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기대를 가지고 도서관에 신간 신청을 했고 어제 받아와서 이틀 동안 틈틈이 읽어내렸는데 글밥이 많은 책은 아니라 쉽게쉽게 페이지는 넘어갔지만 내용은 한없이 무거워서 저절로 손이… Continue reading

    전쟁이 나고 말았다
  • 월요 원예

    녹태고에 새잎이 올라왔는데 귀엽네. 한번 실패하고 새로 도전한 미니달개비는 이번에는 그럭저럭 자리를 잡았다. 뿌리가 약해 보여서 물주기 까다롭겠다 생각했는데 코코피트 흙에 저면관수로 두니 조합이 맞는 모양. 해가 들어오는 방향이 두드러지게 잘 자라서 한번씩 화분을 돌려줘야 모양이 소복하게 잡힌다. 여름 내내… Continue reading

    월요 원예
  •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

    뭉크전 얼리버드 티켓은 무려 날짜를 ‘지정’해서 끊어야 했는데 같이 가기로 했던 난다님이 갑자기 일이 생겨서 소영 언니와 다녀왔다. 뭉크의 그림은 (어느새) 7년 전에 샌프란 MoMA에 갔을 때 본 적 있는데 그때 전시에서 받은 느낌은 큼직한 유화 그림들에서 뿜어져 나오는 작가의… Continue reading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
  • 화요 원예

    아라비안 자스민 혹은 함박 자스민 혹은 말리화. 이름도 많은 자스민에 드디어 꽃이 피었다. 향을 맡아보니 그야말로 ‘자스민’ 향.  여러 자스민 종류 중에 유일하게 식용이 가능해서 꽃이 피면 바로 따서 물에 띄워 향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는 모양.  해가 좋더니 어느새 장미가… Continue reading

    화요 원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