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가을

  • 사진으로 정리하는 2014 추석. 당일 새벽 4시에 출발해서 7시 좀 넘어 시댁 도착.린양은 도착하자마자 할머니를 도와 산소에 가져갈 꽃들을 모아 꽃꽂이 돌입.원예를 전공하신 어머님이 ‘이래저래’ 하라고 알려주시자 옆에서 ‘할머니의 제자가 되고 싶어요~’라고 서비스 멘트를 날려 하루종일 보는 사람마다 잡고 그 이야기를 하셨다…;; 마당과 텃밭에는 올해도 오만가지 꽃들이 만발했고 담장에는 수세미가 주렁주렁. 슈퍼문이라더니 이번 달이 휘영청하니…

  • 집앞의 매봉산도 어느새…저러다 또 금방 나무들이 황량해지겠지.

  • 시부모님이 귀향하시고 첫 명절.원래 원예를 전공하셨던 어머님은 마당 구석구석까지 색색의 꽃을 피워두셨더군요. 집앞 텃밭에는 브로콜리에서 도라지까지 조금조금씩 아기자기하게 키우고 계시고요.저같은 선인장도 죽이는 식물킬러로서는 참으로 부러운(?) 능력이지요. ^^;

  • 아무리 덥다 덥다 해도 날이 가고 달이 지나면 계절도 바뀌기 마련인가보네요. 일기예보를 보니 며칠 동안 내내 비가 오다말다 하는 모양인데 그 비가 그치고 나면 본격적으로 선선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안 창문들을 다 열어뒀더니 이제 집에서 민소매 입고는 좀 썰렁하다 싶을 정도네요. 오늘 다시 시민관 수업이 시작되어서 나간 김에 수업받는 건물 1층에 있는 루피시아에 들렀습니다. 요즘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