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미국 드라마

  • 어셔 가의 몰락이 취향이라 다른 작품도 찾아봤더니 이 감독은 넷플릭스 정직원 쯤 되는지 드라마들이 대부분 넷플릭스 오리지널. 게다가 작품마다 겹치는 배우도 많고 무엇보다 아내인 케이트 시걸(섬네일의 배우)을 거의 모든 작품에서 쓰고 있어서 작품들을 몰아서 봤더니 이 배우가 아까는 착했다가 이번에는 빌런이었다가 정신이 없더란. 유령을 보았던 아이들, 유령과 살았던 아이들. 이제 어른이 되었는데도, 악몽은 그들을 떠나지 않는다.…

  • 상대방이 거짓을 말하는지 진실을 말하는지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찰리. 어쩌다보니 휘말린 사건에 도망자 신세가 되지만 그녀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누군가가 죽는다.😑내 갈 길이나 가고 싶지만 용의자의 모든 거짓말이 눈에 보이는 그녀는 쉽게 지나칠 수 없다. 진범이 밝혀지기 전까진. ‘나이브스 아웃’ 감독이 만든 10부작 드라마. 다른 사람의 거짓말을 백프로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 예전에는 어둠의 루트로 자막과 영상을 열심히 찾아서 미드를 봤지만 요즘은 OTT에 올라오는 작품들만으로도 볼 게 차고 넘쳐서, 보던 드라마들 손 놓은지 한참 됐는데 얼마전에 티빙에 들어갔더니 예전에 보던 NCIS나 그 스핀오프 시리즈들이 대부분 올라와 있어서 뒤늦게 챙겨 보는 중. NCIS에서는 드디어 깁스가 어렵게 어렵게 하차를 했다는 이야기만 들었는데(이 배우 우리 엄마보다 한 살 많더라) 하차하는…

  • 웨이브에 가입한 김에 시카고 P.D 시리즈를 보기 시작했는데(시카고 파이어, 메드는 보다가 취향이 아니라 말았는데 에피소드들이 크로스하는 경우가 꽤 있어서-심지어 로앤오더까지- 중간에 가끔 내용이 끊기는 건 좀 귀찮다) 주인공인 행크 보이트가 부패 형사 캐릭터라 처음에는 도대체 어느 쪽이 범죄자인지 모르겠다 싶을 정도여서 거부감이 들어 계속 봐, 말아? 하면서 보다보니 범인들 사정없이 잡도리하는 게 은근 후련해서 야금야금…

  • 타입 아저씨가 아마존 프라임에 ‘보슈’라는 드라마가 재미있다더라, 해서 찾아보니 후기마다 평이 좋았는데 어느 글엔가, 원작이 마이클 코넬리라는 작가의 작품이라고. 다른 작품으로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라는 제목이 보여서 넷플릭스에 간간히 섬네일이 뜨던 게 생각나 들어가보니 같은 작가의 작품이 맞았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는 이미 2011년 동명의 소설이 영화화된 적이 있었고 당시의 주연은 매튜 맥커너히. 주변에 의외로…

  • 넷플릭스 메인에 떴는데 ‘믿을 수 없는 이야기‘의 주연이었던 토니 콜렛이 보이길래 1화만 돌려봤는데 오, 나쁘지 않은 느낌. 원래 스포일러는 개의치 않아서 바로 검색으로 결말과 대강의 평들을 훑었더니 넷플릭스 오리지널 치고(….) 후기가 나쁘지 않았다. 원제는 ‘그녀의 조각들’인데 우리나라 제목이 너의 조각들이 된 이유는 이미 먼저 공개된 동명의 제목이 있어 피하려고 한 듯.(바네사 커비 주연의 ‘Pieces of…